저자가 언급한 작가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그림이 많았던 듯 하다. 특히 신윤복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던 듯. 미인도랑 뭐 이것저것.
김홍도는 일상의 서민 그림을 주로 그려서 워낙 유명한 분이시고 신윤복 또한 양반들과 기생들의 놀이문화 등 그런것들을 많이 그려서 일상에서 전해져 오는 조선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그런 화가분들이라 아는 그림도 있고 나름 생소했던 그림들도 있다. 그래도 언제나 봤던 그림이더라도 책에서 설명하는 이에 따라 또 그 그림을 보는 맛이 다르기도 하니 새롭게 다가가기가 재미었던 거 같다.
생각보다 정선의 그림은 그리 많치 않았던 듯. 주로 산수화를 많이 그리는 분이다보니 일상을 보여주는 설명을 하는터라 그림이 많이 나오지 않은게 아닌가 싶다.
그외에는 왕들이 행차. 혹은 왕이 벌인 잔치 등등 왕실에서 일어난 그림들이 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