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1 - 이나은 대본집
이나은 지음 / 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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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방영당시 화제성도 제법 있었고 인기도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의 나는 드라마를 딱히 챙겨보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이 드라마 대본집이 나왔다고 했을때부터 아, 역시 나는 글로 또 읽어야겠구나 싶었다.

그래도 드라마화된 이야기의 대본을 읽는 맛은 캐스팅 된 주인공들의 모습을 알 수 있었어 그들이 어찌 연기했으려나 상상하며 읽는게 꽤 재미나긴 하다. 특히나 드라마를 안 본 상황에서 읽는 맛은 드라마 자체를 보고 읽는 맛보다 그 맛이 더하다. 결국은 내 상상으로 오롯히 내 머릿속에서만 영상화 해야하니까.



초반 설정부터 참 신선하긴 했다. 전교1등과 나름 꼴등(?)의 다큐멘터리화.

그리고 그 둘의 어린시절부터 현재로 이어져오는 그 말로 다 못할 두사람만의 추억과 오롯이 남아있는 사랑의 감정까지.......

책이 역시 대본집이라 그런지 상상하며 읽어도 책장이 술술 넘겨진다. 그래서 예전엔 적응 못했었던 대본집이 요새는 더 재미나게 느껴지는 지도 보르겠다. 책장 넘겨지는 맛으로....

표지처럼 내용이 싱그러운 청춘이었다가 서로 마음은 두고 있으면서도 밀당하는 고뇌하는 청춘이었다가......

여전히 이어지는 이들의 이야기가 1편에서는 싱그럽게 다가왔다. 물론 로설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남기도 하지만....



일단은 전형적인 드라마 플룻을 잘 따르고 있어서 1편은 재미나게 읽었다. 삼각, 사각관계... 없으면 섭하지.

두 주인공 왜 나머지는 누가 누굴 연기했는지 몰라서 정말 내 상상으로만 이야기를 펼쳐 나가고 있다.

아직 1편만 읽어서 마지막 어찌되나 궁금하기도 하지만... 해피엔딩이겠지? 드라마 후의 이야기도 드라마 당시의 이야기도 전혀 몰라 그냥 나는 책으로만 부딪히니 재미나기만 하다.

2편까지 다 읽고나면 드라마를 볼 수 있을까? 아마도.. 나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이 드라마를 보는 일은 없을 듯..... 그냥 책으로 만나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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