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탐정 윈스턴 : 열두 살 여자아이가 되다 고양이 탐정 윈스턴
프라우케 쇼이네만 지음, 국민지 그림, 송순섭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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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가 나름 나왔나보다. 나는 표지도 재밌게 보이고 이야기도 재밌을 거 같아서 한동안 청소년 소설에 빠져있기도해서 이 책을 읽을 생각을 했던거 같은데 오랜만에 청소년 소설을 들어 그런지 아, 이제는 청소년 소설 못 읽을거 같어. 막 이런 생각도 조금은 했다. 보통은 어른인 나로선 청소년 소설의 유치한(?) 부분을 감안하고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생각을 안하고 봐서 그런지 음..너무 어린이용인데? 막 이런 느낌.

아니면 이거 어린이용인가? ㅡㅡ^



내용은 뭐 크게 말할것도 없이 책 표지에 나와있는대로 고양이었던 윈스턴이 (윈스턴 처질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니 ) 열두살짜리 키라와 몸이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다.

이런 체인지.. 참 많이 봐와서 크게 새로울건 없지만 그래도 여튼 고양이가 된 키라, 키라라는 소녀가 된 고양이.

서로 범죄현장을 찾아가서 사건을 파헤치고 협업하는 느낌은 막 엄청나게 재밌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그렇치만 굳이 뭐 시리즈로 나올 정도는 아닌듯한데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생각보다 마구마구 재미나다..그런 느낌이 아니었으니....



그냥저냥 킬링타임으로 읽을만 한 정도라고 해두자.

청소년이나 어린이 소설은 의외로 창의적인 내용이 많아 재밌기도 해서 좋아했었는데 이번 책은 이런류를 많이 보다보니 새로운 느낌이 없었다는 게 함정.

사실 이야기들이 어쩌면 다 거기서 거기인게 요즘일수도 있지만 글맛도 중요하거늘, 글맛 또한 그리 막 추천정도까진 아니었다는 거.

암튼.. 난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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