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더더욱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하다 보니 솔직히 관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대놓고 회사 관둔다고 말은 하는데, 이넘의 대출이 사람 발목을 잡는다. 진짜 대출만 아니면 사표 던지고 싶건만....... 집에서도 수십번 그 이야기를 한다. 그럼 또 신랑은 나혼자 벌어서는...... .. 빚만 다 갚으면 쉬어. 라는 말을 하긴 하지만서도 사는게 늘 녹록찮다. 이넘의 대출인생. 그러니 결국 우리네 인생에는 로또 한방인거다. 이걸 믿어야하는건데 이게 또 몇백만분의 일이라고하니... 그래도 어쨌든 당첨되는 사람이 있다는 거잖아. 그게 내가 아니라는 보장은 없고, 또 내가 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으니.. 그래 그냥 일단 로또는 산다. 그리고 나는 일주일을 행복해 한다. 이런상상 저런상상. 하지만.... 어김없이 주말은 가고, (정말 주말은 어찌 그리 시간이 휘리릭 가는지....) 고나마 토요일은 행복한데, 일요일 오후가 도면 어찌나 우울한지........ 대신 나는 로또는 주말에 맞춰보진 않는다. 그냥 월요일까지 그래도 행복감을 갖고 있어 본다.
여튼, 이 책도 그런 본인의 인생을 얘기한다. 어차피 우리는 출근을 해야하고, 밥벌이를 해야하고 아니꼽고 더럽지만(?) 월급을 받아야 한다. 통장을 스쳐가는 텅장이 되더라도 말이다.
그러니, 좀 더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세뇌도 시켜보고 감동을 일으킬 수 있는 온갖 방법을 찾아 보는거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우랴. 지금의 나도 이리 지겹고 힘든데....... 야근을 특히 밥먹듯이 하는 곳이라면 말할것도 없다. 요즘은 워라밸이다 뭐다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그리 쉽지 않은 직장인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