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의학스릴러(?) 요 쪽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작가이고 글도 좋고 하니 읽는건 재미난데 반전을 알아버린다는 건 스릴러의 묘미가 끝났음을 의미하지 않은가.
주인공 마리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음모를 찾아 나아가는 장면은 흥미진진하고 심지어 지금 우리 현실의 팬데믹 시절을 연상시키는 장면도 있어서 공감까지 하며 초반은 읽어 나가기까지 했는데 점점 범인이 가까워 질수록..
아놔, 이사람 아니쟎아..ㅠㅠ 벌써 내 추리는 끝났고 범인은 알아버린 지경.
이 사람은 조력자야 마리사. 그에게서 멀어지지 말라고!!
그리고 이사람은 아니야. 조심해. 라고 혼자 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늘..반대로 움직이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