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진도 드~럽게 안 나간다.
아무래도 공감 실패인 것이야. 나는 싸패가 아니라 이들 부부의 미친 짓거리를 이해하지 못하겠고......
뭔가 속도감도 없는것이 진도 빼는데 진을 빼는 느낌이다.
어차피 스릴러, 추리물에서 공감을 찾는 것 자체도 웃기지만 그게 아니라면 뭔가 속도감이 있고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아아아아아아아.. 왜 이렇게 진도가 안 빠지는 것인가.
실상은 잔인이지만 일상을 이어지는 부부의 삶이라 그런지 뭔가 큰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점점 갈수록 실체를 드러내는 범인(?)만이 어어어? 하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큰 재미가 없달까나.
그니까 너무도 평범한 부부, 두 아이까지 둔 부부가 뭔가 어쩌다???? 자신을 괴롭히는 스토커 언니를 실수로 죽게 만들게 되면서 뭔가 공감대를 가지게 되는데...드둥~ 그럼서 이들은....... 재미를 붙이는 거여.
이 싸패들...와..진짜...
자기들 딴에는 신나는 놀이쯤인데 그게 또 자기 자식들에게 영향을 미치니 이것들이 이게 뭔가 잘못됐다 이러고 있으니...... 이와중에 자식 사랑은 대단하다고 해야하는거야 말아야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