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말이다. 행복했을 수도 있다. 단지 살아보니 예전 아내가 생각나고 힘들었지만 그 시절이 좋았었다는 것들을 그리워하고.... 결국 우리는 추억을 미화하며 그리워 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니 지금 현재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라...
그런 느낌도 받지만 또 한편으론 그런 삶을 살아봤기에 그 또한 깨달았으니 결국 인간은 자신이 체험해 봐야 뭔가 직성이 풀리고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지만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닐까나.
뭔가 많은 상상력이 가미돼서 이야기가 참 재밌게 진행되면서도 생각거리를 꽤나 던져준다.
쉽게 읽히지만 생각은 깊어야 하는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과연 나라면? 이라는 질문 또한 던져보게 된다.
그래, 그냥 오늘을 위해 살아가자....... 오늘에 감사하자... 하지만 또 저런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게 되는 어리석은 인간이다... 나는 결국.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