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1,2권인데 2권 사진도 같이 찍으려했더니 한권을 회사에 두고왔다는 걸 깜빡했구먼... 여튼 중금은 1,2권 두권으로 돼 있다.
사실 역사 자체를 좋아하는 나라는 인간이다 보니 뭔가 역사책 관련해서는 엄청나게 사재끼고 거기에 또 픽션이 가미된 역사소설이 나오면 뭔가 하이에나처럼 달려들게 된다. 그래, 이 책이야~!!! 하면서 다 흡수하고픈 그런 기분이랄까.
소설이 아니래도 역사를 다르게 해석하거나 새로운 직업, 혹은 이야기가 나오면 엄청 호기심 가득하고 머리가 띵해지며 희열이 느껴지건만, 이 책은 진짜 내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조선시대 <중금>에 관한 얘기였다.
당신들은 아는가? 중금을?
와.... 나 진짜 이 책에서 처음 들었네. 중금이라는 직업(?)을 .......
중금에 대해 찾아보니 일단 고려시대부터 있어오긴 했다하는데 그래도 자세한 의미는 조선관련에서 더 잘 나와있다.
[조선 시대 액정서(掖庭署)에 따린 하례. 임금을 시종하며 전갈하는 일을 맡았는데 15세 이하의 동자(童子)로 이를 삼았음.]
그러니까... 임금의 목소리라고 봐야하는 그런 일... 보통 사극드라마를 보면 그런건 내시가 많이 해 와서 난 그냥 내시만 생각했었는데... 아니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