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맘에 들어서 도서관갔다가 겟했는데, 아.... 이것이 치매에 대한 이야기였구나.
아무 이상이 없던 엄마가 젊은날 아빠의 온갖 구박에 고생만 했던 엄마가 갑자기 어느날 이상해 진 .... 뭔가 어느날부터 기억이 없어지고 누가 누군지 알지 못하는 사태들이 일어나는 그런 일들.
분명 치매 증상인데 엄마도 나도 그걸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있었다. 그게 사실이라는 걸.
1편에서는 서서히 나타나는 치매 증상에 당황하는 나와, 절대 아니라고 거부하는 엄마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서로 힘들어 하는 과정들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