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가사사기의 수상산 중고매장의 후속격인가? 아직 그 책을 안 읽어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같은 이름이고 보니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여튼 신간을 먼저 만나본 상황.
가사사기 중고상점엔 진짜 그야말로 돈도 안되고 늘 손해만 보는 중고들을 득템(?)해서 겨우겨우 밥벌이만 하는 두사람. 가사사기는 자신이 진짜 추리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주인공(아, 이런 이름을 까먹었다. ㅠㅠ)이 추리 다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상황.
이들이 탐정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이나 사건들을 추리해서 해결하는 뭐 그런 이야기라고나 할까.
일상미스테리 이런 종류다. 요즘 일본소설이 이런 종류가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대충 그런 느낌.
가사사기 중고상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으니 단편은 아니지만 한 사건 한 사건을 다루다보니 단편 느낌도 없쟎아 있다. 물론 등장인물들이 같으니 영 끊어지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