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가독성 짱인 게이고옹.
오랫만에 도서관 나들이를 시작했는데 우와~ 게이고옹 책이 눈에 땅~!!
내가 보통 사서 읽긴 하지만 워낙 밥먹듯 책을 내는 이 냥반 책속도는 따라 잡을 수 없으니 이렇게 빌려읽어도 괜찮치 않을까 싶은 마음에 얼른 겟 함.
게다가 책 가격은 또 왜이리 후덜덜해. 그러니 게이고옹꺼 한두권쯤은 빌려읽어도 되지 않을까나.
앞으론 자주 도서관을 이용해 주겠스~~
그나저나 이 책이 단편인 줄은 몰랐네. 읽다보니 단편.
주인공은 갈릴레오 시리즈의 그 유가와교수.
아직 시리즈를 다 섭렵하진 못했는데 요즘 종종 만나고 있는 주인공이다.
뭔가 반가운 느낌. 게이고옹 주인공 중에 가장 매력있는 느낌이랄까.
암튼 지난번 <한여름의 방정식> 이후 오랜만에 만나네 그려.
그때도 담담한 하지만 추리를 해 낼때의 그 비범한 느낌이 무척이나 좋았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너무 단편들이 쭈우욱~ 나열돼 있어서 그의 매력을 한껏 느끼기엔 무리가 좀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