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모두들 하품왕의 기지로 해피엔딩. 그리고 하품왕이 자꾸만 하품을 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하면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줄까 어떻게 하면 나라를 잘 경영할까 하는 아름다운 마음에서 시작된 거긴 하다. 물론 그만큼 걱정이 쌓여 잠을 못 이루게 된 것도 있지만 정말 왕으로서의 고민을 한 멋진 왕이었다고 한다.
이런걸 요즘 세계 여러나라 왕들이 좀 배워야 할 덕목일텐데....... 특히 전쟁 일으키기 여념없는 왕들은 제발 이런 생각은 없애고 백성들의 행복만 추구할 수 있는 생각만 가지길..... 그렇게 해도 모자랄 판국에...
여튼 동화책 읽으면서 또 현재의 주변을 생각하게 되고 현실을 느끼게 된다.
역시 동화가 생각거리를 참 많이 준다니까..
간단하지만 생각이 많아지는 동화. 점토로 만든듯한 인형들이 아주 이뻐서 더 두배로 재미나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