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탄 삼총사 - 사라진 동수를 찾아라! 동화는 내 친구 93
하신하 지음, 윤봉선 그림 / 논장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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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추리를 잘하고 잘 찾아내는 콩이..

그리고 수학을 잘하는... 아.. 또 이름 까먹.. 알리던가..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빠른 탄이..

그렇게 셋이 뭉친 삼총사라서 콩알탄 삼총사...

이들이 뭉치면 못 풀어낼 사건이 없다.  그런 거.

복도에서 아이들이 뛰는 걸 무쟈게 싫어하시는 교장선생님.

하지만 그럼에도 장식장을 복도에 두시고 수석 모으기가 취미시다.


수석을 자식처럼 아끼고 보살피는 그런 와중에...

같은 반 친구 동수가 전학을 갔는데.... 어디에도 동수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이와중에 교장선생님이 모으신 수석 중 하나가 동수랑 엄청나게 닮아있다고 판단한 아이들.

교장선생님이 마법을 걸어 동수를 돌로 만들었다고 생각해 교장선생님 뒤를 쫓기 시작한다.

동상들이 이상하게 젖어 있는 와중에 교장선생님이 등장하고...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는 교장선생님..

암튼.. 이상한 이들이 마구마구 일어나기 시작한다.


자, 삼총사는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동수를 찾아 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정녕 교장선생님은 마법사가 맞을 것인가.

어떤지 아이들에게 다정하지 않고 아이들이 복도에서 뛰기만 하면 얼굴 인상이 짙어지신다 했다... 라며 추리를 해 나가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 곁에 엉뚱하고 물건은 잘 잃어버리지만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보살펴주는 선생님이 계셔서 일이 어떻게든 해결되지 않았을까.

콩알이들...

웃기면서도 엉뚱하고 그래도 의리가 넘치는 구만.

아이들의 상상력이 웃긴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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