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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오라이프 - 1.5평에서도 행복한 고시원 힐링 레시피
재주 지음 / 들녘 / 2019년 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01/pimg_7203471152748963.jpg)
요즘은 웹툰으로 참 쉽게 만화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그게 작가들에게도 꽤 돈벌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솔직히 웹툰을 찾아 보는 스타일이 아니면서도 이런다. 그래도 그 덕분에 종이책으로 이런 웹툰들이 나오니 나는 또 그것대로 좋아서 웹툰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느낌.
이 책은 또 우연히 구입했는데 (웬마한 웹툰관련 책들이 대체로 그런 형태로 나에게 들어오지만서도..) 그림체가 그리 나쁘지 않아 기대아닌 기대감.
책 첫표지에 분명 고시원 힐링 레시피라고 돼 있는데 나는 또 그게 진짜 요리 레시피 일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ㅋㅋ
그냥 보통 힐링하기 위해 벗어나는 법, 뭐 그런 정도로 의미 해석을 했었다.
그런데... ㅋㅋ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01/pimg_7203471152748964.jpg)
진짜 요리 책이었어..ㅋㅋ
꿈을 위해 고시원 생활을 하는 그가 그린 고시원의 생활과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혹은 여러가지 경우에 맞춰 엄마가 알려주신 레시피로 1.5평 고시원도 행복해 질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
공동으로 쓰는 부엌이지만 그 안에서 편안함을 즐 길 수 있는 그런 레시피들.
그리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맛있는 이야기.
간단하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레시피들이 많아서 요리에 호기심이 좀 돌긴 했지만 역시 요리하기를 그닥 즐기지 않는 불량주부인 나는 그냥 또 웹툰, 만화로 읽고 말았다.
그냥 저자의 일상이야기가 나는 그냥 재밌고 좋았던 걸로~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01/pimg_7203471152748965.jpg)
후속작도 이미 구해놨다는 건 안 비밀..ㅋㅋ
그 책도 고시원에서의 레시피 이야기려나?
은근 또 땡기는 맛도 있는 책이었다. 요리는 따라하기 싫치만 힐링되는 느낌으로 요리를 해 먹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를 힐링시키기도 하는 느낌이었으니까.
좋아 좋아. 다음 편도 곧 손에 들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