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할머니
수아현 지음 / 한솔수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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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할머니 너무 귀여우심..ㅋㅋ

그나저나 어쩌다 내 블로그가 동화책 블로그가 돼 버렸다냐.

요새 동화책을 좀 읽었더니 동화리뷰가 막 밀렸고나.

요 책은 아이 유치원에서 보내 준 동화책인데 금방 뚝딱 읽었다.

정작 아이가 제대로 들었는지는 모르겠다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할머니.

침대를 만들기도 책상을 만들기도 뭐든 할머니는 뚝딱뚝딱 만든다.

전화를 하는 손녀는 그런 할머니가 너무 신기하고 좋다.

전화하면서 어떤걸 만들고 있냐고 매일매일 묻는 손녀.

그러면 할머니는 오늘은 이걸 만들지, 내일은 또 저걸만들지.....

손녀는 할머니 댁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할머니께서 만들어 놓으신 것들을 얼른 구경하고 싶은 게다.

할머니는 또 그런 손녀를 위해서도 동물들을 위해서도 뭐든 뚝딱뚝딱.

개인적으로 이런 손재주 있는 할머니들 너무 좋다.  아니, 부럽다.  나는 당최 그런 손재주가 없는 똥손이다 보니......


암튼 손녀가 오길 간절히 기다리는 할머니와 할머니댁에 가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손녀.

할머니와 손녀의 정도 느껴지고 새롭게 뭔가를 뚝딱 만들어내는 신기한 할머니도 재밌었다.

동물들은 손재주 좋은 할머니가 만들어 준 집에서 또 안락하게 지낸다.

할머니 혼자 심심할 틈이 없다.

그런 할머니라서 손녀는 또 좋은게다.

아무튼 할머니 그림체 넘나 귀여우심...ㅋㅋㅋㅋ

이런 그림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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