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고래뱃속 세계그림책 16
제니 데스몬드 지음, 서지희 옮김 / 고래뱃속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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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제니 데스몬드의 책을 연달아 읽게 됐다.  딱히 동화책 작가를 알거나 찾아 읽는 편은 아닌데 동물관련 책 두어권을 읽다보니 이 작가의 책이 자꾸만 손에 들어오네.  게다가 고래뱃속 출판사에서 나온거다 보니 연달아 읽게 되는 듯.

사실 코끼리라고 하면 워낙 유명하니까 다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습성을 읽어보니..오~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네.  뭐랄까 모성애나 집단생활에 이렇게 애착이 대단한 지 몰랐다.

모든 동물들이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좀 더 강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하나....


특히나 그냥 무심하게 아프리카 코끼리, 아시아 코끼리의 생김새가 다른지도 자각하지 못했고, 그냥 다큐멘터리에 나오면 아, 저 코끼리는 좀 다르구나 정도였었구만 확연히 비교해주니 이제서야 아프리카 코끼리와 아시아 코끼리에 대해 자세히 알 거 같다.  아프리카 코끼리가 좀 더 멋져보이는 건 내 개인적인 성향인걸로~


상아도 아프리카 코끼리에게서만 있었구나.  인간들이 어찌나 그런걸 탐내는지...ㅡㅡ;;

심지어 코의 생김새도 다르다고 하니 신기방기.

코끼리 코는 또 다 같은 줄 알았네.


암튼 알면 알수록 코끼리는 멋진 동물이었다.  사람들이 위협하지 않는다면 그들도 우리에게 위협적이지 않는....

많이 먹는건 알았지만 또 이렇게 어마무시 먹는 줄은 몰랐네.

코끼리에 대해 좀 더 알고픈 생각이 들게끔 한 동화책이다.  나중에 뭔가 도감같은 거라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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