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피리 부는 카멜레온 194
강은옥 그림, 천미진 글 / 키즈엠 / 201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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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을 읽은지는 꽤 됐는데 리뷰 올릴 시간이 없는게 말이돼? ㅡㅡ;;

뭔가 괜스레 바쁜척 하는 요즘이다.


어쨌든 아이 유치원의 독서활동 덕분에 내가 참 새로운 동화책을 많이 만난다.

다른 엄마들의 동화 고른 안목이 탁월한 탓도 있는 것 같다.  요런 재미난 동화를 골라주다니....



처음 된장찌개라고 했을때 요런 기발한 이야기 일 줄은 생각을 못했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향연.

으슬으슬 추운 겨울에 탕을 찾아 나선 재료들이 하나 둘 따듯한 탕을 찾아 된장찌개 속으로 들어간다.

버섯도 나오고, 멸치도 나오고, 오이도 나오고..

이거이거 그림으로만 봐도 꽤 맛난 된장찌개가 될 것 같다.

대체로 내가 넣은 재료들 하고 비슷하긴 한데.. 이야기가 재밌어서 인지 된장찌개 간혹 끓일때마다 이 책이 생각날 거 같다.


 


마지막 등장인물이 두부였구만...

갈수록 추워지는 바깥에서 맨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두부들..

그들도 곧 된장찌개 속으로 쏘옥~ 들어가겠지?


된장찌개 자체를 아니까 이 재료들이 하나둘 모이는 게 엄청 재밌고 웃겼다.  우리 아이들은 이해 했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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