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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라면
우이팅 지음, 남은숙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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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심 이 동화책은 읽으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감동도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고 바랬던 듯 하다.
그래서 내가 또 열심히 읽어줬건만..... 우리 둘째는 감흥이 없다.
재밌지? 라고 물어도 답이 없다.
역시 엄마와 아이의 시선은 다른건지....
그래도 내용도 참 맘에 들어서 나는 이 동화책 완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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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자라면서 몸속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아주 아이다운 발상으로 고민과 생각을 하는데 읽으면서 킥킥대기도 하고, 어쩜 이런 생각을 다 ?
라며 기발한 생각에 오호~하기도 했다.
그림체도 내가 좋아하는 그런 그림체여서 맘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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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인적으로 별 다섯개 팡팡..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이런 동화책을 읽고 좋아해 줄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
내가 자라면..... 너도 자라면... 우리가 자라면...
그 사이 생각하고 상상하던 일들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혹은 너무 엉뚱한 상상력이라 웃음이 나지만 그래도 이런 기발한 상상을 할 수 있는 네가 자란다면 아마 더 새롭고 즐거운 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의 상상력에 더 상상력을 덧입힐 수 있는 동화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