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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
이시원 지음 / 고래뱃속 / 2020년 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518/pimg_7203471152547570.jpg)
요즘에 아이는 안 읽고 나만 읽는 동화책이 꽤 많은데 동화출판하는 곳 중에 <고래뱃속>이라는 출판사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이 눈에 쏙 들어오고 그림체나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감동있고 좋다.
출판사보고 책을 고르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이 출판사 쪽 책들은 앞으로도 꽤 자주 접하게 될 듯 하다.
그나저나 이런 좋은 동화책들을 우리 아이는 왜 그리 안 읽을까만.....
하긴, 요즘은 너무 미디어에 눈을 돌리다보니 그냥 책이 재미없다고 하는데 억지로 읽힐 수는 없지 않은가. ㅠㅠ
글자를 하나씩 깨치기 시작하면서 읽는 맛을 아는 것 같은데도 책 읽기는 싫다니.....
언젠간 그래도 책을 사랑하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518/pimg_7203471152547571.jpg)
숲 속 사진관에 날아온 편지 한장.
자신의 가족 사진을 찍어달라는 편지.
그래서 곰과 부엉이는 그 친구의 가족사진을 찍기위해 길을 떠난다. 아주 아주 큰 기구를 타고...
그리고 도착한 곳에 혹시 이 편지를 보냈냐고 편지 주인을 찾는다.
만나는 동물들마다 길을 가르쳐주지만 떠나기 전에 자신의 가족사진을 먼저 찍어달라고 한다.
그래서 가족사진을 찰칵찰칵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518/pimg_7203471152547572.jpg)
많은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마침내 편지의 주인공을 만나고....
그들의 가족사진을 찍어주지만 하늘나라로 ...
그 후.. 어떻게 됐을까나? 그 편지의 주인공이었던 꼬마 여우는.....
그림체도 이야기도 따듯하고 감동적이라 읽는 내내 좋았다.
글밥도 그리 많치 않아서 꼬꼬마가 읽기에도 꽤 좋을 듯..
암튼 요즘은 이런 동화가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