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서귤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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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 이은 어피치, 카카오 프렌즈 시리즈~

개인적으로 라이언 캐릭터를 귀여워 하긴 하지만, 책 내용으로는 이번 어피치 관련 글이 공감이 더 많이 갔었던 거 같다.

소소하지만 엄청 웃기게도 히고 약간의 감동도 있고, 내가 바라던 공감도 소소하게 있어서 라이언때 보다 더 감성적으로 읽었다.


카카오 프렌즈 아이들이야 워낙 유명하니까 그 캐릭터 하나하나 톡 보낼때 사용하면서 슬며시 미소짓기도 하는데, 이런 캐릭터를 앞세운 감동 에세이 느낌의 책들이 유행하는 기분이긴 한데 그래도 그냥 밋밋한 책을 읽을때 보다 한번씩 웃음짓게 되는 것으로 책을 읽는 기쁨을 더 느끼게 되니 그건 또 괜찮은 거 같다.



여자 감성이라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도 공감되는 부분이 곳곳에 있었다.  엄청 큰 공감보다는 소소한 느낌의 그런 기분.

이런 책 리뷰 쓰기가 제일 어려운 게 공감은 됐으나 일일이 내용은 열거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줄거리 없는 실체의 글을 어찌어찌 설명하고 나열하기도 그렇다.  그저 캐릭터에 맞게 이야기가 들어있는 부분이 재밌었고 공감 갔다는 것.



왜 어피치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한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은 느낌.

소소한 일상에서의 이야기라서 공감받는 부분이 소소해서 술술 더 잘 읽히는 느낌이기도 했다.

그나저나 이런 종류의 책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아닌가?

가볍게 책 읽기를 시작하는 분들에겐 괜찮을 듯 하지만, 너무 이런 책이 난립하는 건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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