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유다이 언틸유아마인 시리즈
사만다 헤이즈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2016년에 출간되고 나는 분명 이 책을 신간으로 구매했는데, 이제서야 읽으니 쯔쯔.  어쩐지 분명 새책 같았는데 손에 드니 헌책느낌이더라.  나참.  내가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긴 하지만, 이럴꺼면 새책을 뭐하러 사는지 모르겠다며 툴툴대며 읽었다. ㅋㅋ 다 책 욕심 많은 내 탓이긴 하지만 요즘이라도 정신차려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책태기를 서서히 벗어나면서 숙제에 사로잡히기 싫어지는 기분이 더 깊어져서 내 책만 찾고 있는데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스릴러가 팍팍 땡기고 있다.  제목에서 풍기는 맛이 좋아서 들었건만.... 읽을수록 딱히 추리를 크게 할 생각보다는 상황에서 오는 이야기들이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 느낌.



자살이야기와 그 동네 이야기만 가득하고 딱히 스릴러나 추리에서 축어나가는 이야기들이 크게 많치 않다.  심지어 읽어가다보니 그 가족을 조심해라~ 뭐 그런 느낌까지 들더니 추리하고 말 것도 없더만...  물론 중간에 잠깐~ 헷갈릴 뻔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마지막에 오해를 푼답시고 뭐라뭐라 하긴 하는데 허술하다 허술해.

특히 휴대폰 이야기에서는... 헐... 벨소리만 바꾸면 되지.. 싶은 이 기분은 뭘까나...

암튼,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그리 잼나게 읽은 건 아님..

스릴러로서는 딱히 큰 매력을 못 느낀 느낌적인 느낌.



나랑은 별로 안 맞는 작가인 걸로.....

그러면서 이 와중에 이 작가 책이 한권 더 집에 있는거 같아서 그냥 심심풀이 땅콩용으로 손에 들게 된다면 읽게 될 거 같은 기분이다.  솔직히 개인적으론 스릴러 작가로서 매력을 못 느끼겠다.  다른 책은 어떨랑가 모르겠지만서도...

그냥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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