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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잡으러 간 토끼
클레어 프리드먼 글, 앨리슨 에지슨 그림, 이상희 옮김 / 달리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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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큰 토끼가 곰이 잡고 싶다고 한다. 왜? 그냥, 곰을 사냥하고 싶어. 그리고 그건 책에 다 나와있어.
라며 작은귀 토끼랑 곰 사냥을 가기로 한다.
작은귀 토끼는 그게 될까? 그냥 우리 잡지 말자. 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들은 어쨌거나 곰 사냥을 나서며 책대로 한다.
일단 준비물이 필요하고, 곰 발자국을 발견하는게 중요하고, 그리고 발자국을 발견했다면 그 주위에 곰이 있다는 의미이고.....
배가 고픈 곰의 꼬로록 소리를 들으면 된다. 까지...
근데 진짜 곰을 만났다. 우아~ 곰이다. 라고 좋아하는 큰 귀 토끼.
작은귀 토끼는 그냥 돌아가자 하고......
불행중 다행인지 아기곰 발견.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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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끼들은 곰을 잡았을까?
정말 우리 속담 그대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어쩌려고..ㅋㅋㅋㅋ
곰이 늬들을 엄청 맛나 할 텐데....
역시 모르면 용감하다. 그동안 곰을 한번도 안 만나 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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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토끼들이 죽지 않은 건 사실.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길.
토끼들아, 곰은 사람도 못 당한단다. 그러면 안돼.
늬들의 용기는 가상타만...ㅋㅋㅋ
이야기는 그럭저럭 볼 만하지만 그림체나 그런건 영 내 스타일이 아닌모양.
근데 우리 딸래미는 의외로 좋아할 거 같은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