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될래요! 바비 직업 동화 8
수전 마렌코 글, 티노 산타나 외 그림, 오지현 옮김 / 예림아이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모든 부모들의 눈엔 자식들에 대한 콩깍지가 끼어있지만, 아무래도 우리 아이는 춤을 잘 춘다.

습득력도 뛰어나고 일부러 찾아서 아이돌춤을 따라하는데, 웨이브가 아무래도 장난아니다.  노래, 춤 이런 방면으로 관심이 많은 스타일.  그래서, 저학년일때부터 방과후 수업중 하나를 방송댄스로 하라고 했는데,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사람에게 보이는 건 부끄럽단다.  결국 어느정도의 끼는 있으되, 나서기는 싫다는 거.  그럼 끼가 없는건가?  못해도 막 나서서 하는게 끼가 아닌가?  에라, 나도 모르겠다만..... 암튼 TV에 나오는 이들을 동경하고 스스로도 그런 연예인이 되고 싶은 꿈은 있다.  하긴,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연예인이 꿈이니까 우리 애도 예외는 아니겠지.  나는 적극 반대지만...ㅋㅋㅋㅋ



앞서도 바비 직업 이야기의 애정을 확인했었지만, 이번 책으로 한번 더 실감했다.  이 책 역시 주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다 읽음.

심지어 배우이야기에 대한 설명부분도 꼼꼼이 살피는 센스~

진심 관심있는게야? ㅡㅡ;;

지금도 유튜브 채널 개설하면 안되냐고 물어볼 정도니까 말 다했지만....

암튼, 바비가 배우가 돼서 생활하는 거, 갑작스런 연기 요구에도 당황하지 않고 배우로 마무리 하는 것 등등.  현실세계에서는 말도 안될법한 이야기지만 뭐 바비니까..ㅋㅋㅋㅋ

이젠 배우 된다고 하는거 아냐?

꿈이 워낙 자주 바뀌니까 아직 정착 못한 꿈들이 천지지만 아직 배우라는 꿈은 없었는데..... 몇년전 락가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응? 했었던 기억은 있다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건 좋은 일이지.  더불어 스포트라이트까지 받고 싶어하는 건 누구나의 꿈일수도 있다.

이래저래 아이가 무척 관심갖는 분야라 그런지 책 읽기를 재밌어 한다.

바비를 이래 엄청 좋아하는 줄 다시한번 제대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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