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사가 될래요

제빵사가 될래요! ㅣ 바비 직업 동화 3
예림아이 편집부 지음 / 예림아이 / 2013년 4월

개인적으로 나는 공주공주하고, 바비처럼 생긴 인형스타일을 안 좋아하지만, 우리 딸램은 또 이런 스타일을 좋아라 한다.

어쩌면 그냥 공주공주 하는 모양은 다 좋아하는 듯.

나는 어릴적 바비인형처럼 생긴아이가 상체와하반신이 분리된 인형을 본 이후 충격을 먹어서 그런 류의 인형은 싫어한다.

여자여자 한 면은 좋아하지만, 그런 식의 쭉 뻗은 인형은 무서워 하는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

나, 그때 그 상하반신 분리된 인형 만지지도 못했고, 심지어 지금도 그런 종류의 인형이 있으면 손도 되기 싫어하고, 특히나 분리마져 돼 있으면 기겁할 정도..  어릴적에 너무 충격적이 었나봐.. ㅋㅋㅋ

암튼 그래서 바비같은 인형은 싫어함.

저런 몸매가 워너비일 지라도......

아이는 책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그냥 아이가 혹시? 하는 맘에 구입은 해본다.

이시리즈도 꽤 나와서 다 사려다가 일단 일곱권만 저렴하게 구입해봤다.

일단 늘 제빵사 혹은 요리사 꿈을 자주 이야기하는 아이를 위해서 이 책을 제일 먼저 가져다 줬다.

그랬더니 세상에 앉은자리에서 홀랑 다 읽음.

이거 실화임?

게다가 잠자기 전에 또 한번 나랑 읽음.

와, 우리 딸램 이러는 거 첨 봄.

뭐, 캐릭터가 바비가 한몫 했다는 거 인정.

나는 싫어하지만 우리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것에는 완전 성공..

좋았으~

딱히 내용이야 뭐... 바비가 친구엄마 도와서 빵을 만드는 과정, 그리고 빵의 재료가 떨어져서 구하러 가는 과정.

그리고 제빵사가 하는 일 등등을 나름 바비의 구성에 맞게 재미지게 그려놓은 이야기.

직업의 세계에 대한 시리즈~

나는 별로였지만, 우리 딸램은 좋아했음.

와우~

성공한 걸로 90퍼 이상 성공.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는 바비인형은 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