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무님 덕분에 오랫만에 알라딘에 페이퍼를 써올립니다. ^^*

여름 지나고 막내 옷 들어 있는 서랍 정리하면서 가을, 겨울에 입을만한 바지가

얼추 맞아서 아무래도 내년에는 못 입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는데....

연락도 안 드렸거늘 어찌 아시고 책나무님이 이렇게 옷을 한가득 보내주셨지 뭐예요. ^--^

 

- 이번에도 한복이 들어 있어서 깜놀!!

어릴 때 입는 한복은 한 번만 사주고 마는 거란 생각으로 살아온 사람이라.. .^^*

저번에 물려주신 한복은 안타깝게도 몇 번 못 입고 짧아지는 참이었거든요.)

 

엄청 많은 옷과 더불어 맛있는 먹거리까지 따로 챙겨보내주셨어요.

고구마와 단감, 둘 다 아이들이나 저나 좋아하는 것들이라 금방 다 먹어버릴 듯!! 히~

책나무님 매번 막내 입을 옷 챙겨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페이퍼에 감사한 마음 가득담아 보냅니다~. <(__)>

박스가 크고 두 개나 되는 걸 보면 이번에도 부군이나 다른 가족분께서

애써 주신 듯 하오니 그 분께도 감사 말씀 전해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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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3-11-15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아영맘님이 페이퍼 남기셨다길래 보려고 오랫만에 알라딘 들어왔네요.^^
댓글 남기는 것또한 어색한~~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죠?ㅜ

옷은 계속 챙겨 놓았는데 언제 부치지? 하다가 또 한 계절이 지났고...
그러다 고구마를 캐서 많진 않은데 드셔보시라 부쳤습니다.
감은 집에 선물로 들어온게 있어서 부랴 부랴 신랑 앞세워 우체국 태워달라고 해서요.ㅋ
평일에 신랑 쉬는 날 맞추기가 여간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좀 더 일찍 부쳐 드릴 수도 있었는데 좀 늦었습니다.
그래도 매번 기쁘게 받아주시니 제가 더 고맙죠.
다 헌옷들인데..ㅜ

연우 많이 컸죠?
아영이랑 혜영이도 많이 컸겠네요?
아영인 이제 고3 아닌가요?
바쁘시겠어요....큰아이들 챙기시랴~ 막내도 챙기시랴~
요새 저도 뭐가 그리 일이 많은지? 자잘하게 별로 영양가 있는 일도 아닌일에 쫒아다닌다고 그냥 하릴없이 바쁘네요.ㅋ
암튼..모두들 건강하셨음 좋겠어요.
올겨울도 따뜻하게 잘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