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다.
비빔툰2를 사달라고 조르던 아영이는 나보다 먼저 그 책을 붙잡고 보았다. 쩝~
혜영이를 위한 책으로는 스티커북을 하나 골랐다.
4.5세용이지만 결정적으로 요즘 이 스티커북이 50%할인을 하는지라 구입을 한거다.

이 스티커북은 재미삼아 세계의 나라나 풍습, 국기 같은 것도 보면 될 것 같다.
사실 몇 천원씩 하는 스티커북은 한번 하고 버리기에는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나는 아이들이 다 붙인 스티커북도 한 삼사년은 보관(?)해 둔다.
그러다 가끔 꺼내서 보기도 하고, 막판에는 오리고 놀라고 주니까 본전은 뽑는 셈이다.

10살이 되어도 여전히 스티커 붙이기가 하고 싶은지 아영이는 자기도 하고 싶다고 조른다.
그래서 스티커북안의 스티커를 반으로 찢어서(원래 찢어서 하는거다..^^)
두 아이에게 반씩 나누어 주었더니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덕분에 나는 그 옆에서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방금 혜영 왈 "엄마, 척척 잘 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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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2-16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몸은 좀 어떠신 거여요? 님은 넘 약하신것 같아요... 왜 여기다가 이런 댓글을?...

아영엄마 2005-02-16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남편의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걱정에 힘입고 체기를 떨쳐버렸슴다! ^^*(제가 좀 비리비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