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여우 2007-04-21  

집 구하는 일이
사람 진을 다 빼놓는 일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공화국에선 집이란 내 거처가 아니라 '투자'라는 등식으로 자본주의의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상황인지라. 내 작은 몸을 뉘일곳을 찾다보면 여러가지 착잡한 풍경이 연출되죠. 속상합니다. 하지만 아영맘! 우리 돈 앞에서 너무 쫄지 말고 당당히 삽시다. 까짓, 어디 당신의 부드러운 육신 하나 쉴 곳이 없겠습니까.
 
 
아영엄마 2007-04-23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잘 지내고 계신지요~ 남들이 집 산다고 방방거릴 때 바보처럼 맹하니 있다가 뒤늦게 이러고 있네요. (^^)> 저하나만 누울 곳이면 다락방 하나만 있어도 좋은데 말여요. 후후.. 이리 걱정하고 다독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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