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6-09-28
꽃다발 잘 받았어요. 얼마만에 받는 꽃 선물인지 몰라요.
아무리 실용적인 선물이 좋다는 아줌마여도 역시 꽃은 마음을 화사하게 바꾸어 놓네요.
실물보다 더 예쁜 꽃그림 제 컴에 따로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남편에게 자랑할거에요.
낮에 남편에게 전화가 왔길래
"뭐,잊은거 없어?"
했더니
"축하해."
하대요.
그걸로 또 그냥 지나갑니다.
님의 말씀대로 내년부터는 마구 광고하고 생일 챙길래요.
여러모로 사는 느낌드는 행복한 하루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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