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6-09-28  

꽃다발 잘 받았어요.
얼마만에 받는 꽃 선물인지 몰라요. 아무리 실용적인 선물이 좋다는 아줌마여도 역시 꽃은 마음을 화사하게 바꾸어 놓네요. 실물보다 더 예쁜 꽃그림 제 컴에 따로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남편에게 자랑할거에요. 낮에 남편에게 전화가 왔길래 "뭐,잊은거 없어?" 했더니 "축하해." 하대요. 그걸로 또 그냥 지나갑니다. 님의 말씀대로 내년부터는 마구 광고하고 생일 챙길래요. 여러모로 사는 느낌드는 행복한 하루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영엄마 2006-09-28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후... 그러고 보면 저도 꽃선물은 대학졸업할 때 받아보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울 친정 아버지가 그러셨는데 남편분도 상당히 무심하신 성격이신가 봐요. 식구들 생일 다 챙겨주는데 자기 생일은 아무도 안 챙겨주면 무지 서운할 수 밖에 없는데 내년에는 꼭 주위 친구분이나 여기 분들에게라도 축하 많이 받으셔요!! - 미리 연락주시기~ 약속!! (아하하...제가 건망증 사십대로 접어들고 있는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