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5-12-23  

아영엄마! 메리 크리스마스...
인생이란 그런 것, 기쁨은 잊을 수 없는 슬픔으로 인해 쉽게 사라져간다. 그렇지만 이런 진실을 아이들에게 미리 알려줄 필요는 없다. - 마르셀의 추억... 크리스마스를 믿어본 적이 없어요. 아마 아주 어렸을 때는 그런 적이 있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나의 아이들에겐 크리스마스를 믿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아영엄마! 메리 크리스마스...
 
 
아영엄마 2005-12-24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저도 산타할아버지가 아닌 아빠가 선물을 갖다 놓는것을 알고 있으면서 시치미를 떼고 있던 나이의 기억부터 존재하네요. 과연 내가 몇 살까지 산타를 믿었으려나... 아영이는 계속 산타가 있는지, 산타가 아니면 누가 선물을 갖다 주는지 묻는데 참 난감합니다. (10살의 나이에 그러기도 쉽지 않은 법인데 단순한 건지, 순진한건지...쩝~) 아무튼 님이 남겨주신 글귀처럼 미리 알려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알게 되는 날이 오겠죠. 바람구두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내분이 선물 준비하셨으려나? ^^(그러는 저도 남편에게 줄 선물을 준비안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