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Pei 2005-11-07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님 서재에 처음 글 올립니다. 님께서 저의 서재에 많이 놀러 와주셨던데 전 이제서야 왔습니다. 님께서 매일과 같이 "대장금"을 보신다고 하셨죠? 그 글을 보고 좀 물어 보고 싶은게 있어서 왔어요. 갑자기 와서 좀 뻔뻔한 것 같기도 하지만 "대장금"에 관해서 매우 궁금한게 있어서요. 일본에서도 이 "대장금"이 꽤 인기가 있어서 예전에 NHK(일본 국영 TV극)에서 방영했던데 천번째 방영이 끝나기 전에 재방영이 시작되었지요. 전 첫번째 방영 때 본 사람부터 비디오를 빌려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직장에선 늘 "대장금" 이야기로 가득차고 있지요. 그런데, 전주, 내가 "장금의 아버지가 그 후 어떻게 되었던가"고 다 본 사람한테 물어봤지요. 그러자 그 사람, "그래, 그것이 본 모두들 공통의 궁금증인데도 결국 마지막까지 아버지는 등장하지 않다구요. 분명 죽은게지요" 이렇게 말하였지요. 뭔가 납득이 가지 안해서 MBC 홈피를 살펴 봤습니다. 그러자, "중종 반정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렇게 씌어져 있었지요. 그 땜에 지금 우리 직장은 큰 소동입니다. "장금 아버지가 죽지 안했다". 다른 사람에 의하면 일본에서 방영한 "대장금"은 한국에서 방영한 것보다 10분 단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Cut된 부분중에 이 아버지의 소식이 있다면 우리에겐 큰 문젯거리가 됩니다(과장). 이 아버지가 결국 어떻게 되었던지 그걸 물어 보려고 줄줄 글을 썼습니다. 갑자기 와서 죄송하지만 좀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쓸데없는 글만 많이 썼습니다. 좋은 내일이 되시길.
 
 
아영엄마 2005-11-07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페이님,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선 요점만 말하자면 드라마 중후반부쯤인가에서 장금이 민정호에게 아버지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민정호가 장금 아버지의 생사는 모르겠다고 하는 것으로, 돌아가신 것같다는 내용으로 나옵니다.
저도 '중종 반정... ', 그 내용을 방송국 홈피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거기에 올라온 글은 초기 제작과정에서의 설정, 혹은 작가의 의도였을터이나 이후 드라마 진행하면서 변동이 생긴 것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설론 나온 대장금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읽어보질 않아서 그 책에는 아버지의 생사가 어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알라딘에서 질문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

ChinPei 2005-11-08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그래 하옵나이다∼∼∼
참으로 님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ㅇ^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