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2005-09-3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영엄마님,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어머니 가시는 길을 딸이 지켜줘서 어머니는 행복하셨을 거에요. 아영엄마님도 후회가 덜 남으실 수 있을 거구요. 우리 가족은 아무도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했거든요... 부디... 어머니께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아영엄마님께서 힘내시기를...
 
 
아영엄마 2005-10-05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하루만 늦게 갔어도 엄마의 임종도 지켜드리지 못한 불효를 저지를 뻔 했답니다. 불효만 한 딸이지만 가시기 전에 얼굴이나마 보고 가셨네요. 엄마가 이제는 병의 고통에서 벗어나셨다고 생각하며 부디 좋은 세상에 가셔서 돈 걱정없이, 자식 걱정없이 편하게 지내시길 바랄 따름입니다. 위로의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