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여우 2005-09-30  

오늘 비가 오는데
슬픈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가 비도 더 하염없이 내리네 그려 살다보면 언젠가는 맞이할 일이고 또 나 자신도 언젠가는 갈 길이지만 그래도 이런 일에서 가슴 한 켠이 욱신거리며 저려오는 거라니... 지금은 피곤하고 정신도 없을테니 돌아와서 나중에 기운 차리면 그 때 다시 그대의 웃음을 볼 수 있기를.... 고생 많이 하셨으니 좀 더 편한 곳, 밝은 곳으로 가셨을거여....
 
 
아영엄마 2005-10-05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님의 전화받고 깜짝~ 놀랐어요! @@ 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했구요. 실은 아버지 상치르면서도 느꼈던 일이지만 문상 올 친구 하나 없던터라 제 자신이 무척 한심하게 여겨졌었거둔요. 직접 얼굴을 본 적도 없는 저를 위해 님들이 남기신 위로의 글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