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여우 2005-09-26  

아영맘!
어머니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글을 읽는 내 마음이 자꾸만 짠해지네 그려 혼자서 돌아 눕지도 못하시다니... 안타까운 건 아영맘이 가까이 살아서 많지 않은 시간을 따듯하게 뫼시다가 보내 드렸으면 싶을텐데... 그래도 어머니 앞에서 기운 약한 모습 보이지 않을거라 여기는구만. 받아 들여야 할 상황이라면 어머니가 좀 더 편안한 모습으로 떠나시길 빌며.
 
 
아영엄마 2005-09-27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저 서울 왔어요. 근데 조만간 또 내려가야해요. 엄마가 얼마 못 버티실 것 같거든요. 근데 아이들은 두고(시부모님이 오셔서 봐주셔야 할 듯) 당분간 가 있어야 하는지라 마음이 더 무겁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