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poll 2004-12-25  

아영엄마님! 아니, 책읽어주는 엄마님!!!
안녕하세요 ^^ ♡ 항상 '아영엄마'님으로 불러서 이게 입에, 아니 손가락에 익어버렸어요; '아영엄마' 가 더 정감있어 보이거든요. ㅎㅎ 아영엄마님은 자녀가 두분 있으시니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셨겠군요. 아직 '산타 할아버지'의 정체?!를 모르겠죠?;;;;;;;; 만약 그걸 알아차렸다면 대략 낭패;;ㅜㅜ 저는 그걸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때 알아버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엄마한테 알면서도 '엄마! 산타 할아버지께 인형 갖고 싶다고 전해줘~~~' 이랬거든요. ㅎㅎ 그때 결국 책을 받았지만 ㅠㅜㅜ 저는 어렸을 때는 그래도 인형이나 완구용품 같은 것들을 받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책만 받았다죠 ㅜㅜ 좋긴 했지만 왠지 의심 쩍었었어요.ㅎㅎㅎ 남 몰래 선물을 머리 맡에 놓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얼마 전에 TV에서 봤는데 GOD의 데니는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 이브날 자고 있는데 데니의 엄마가 데니 머리 맡에 선물을 놓다가 모르고 데니의 머리 위에 떨어뜨려서 들켜버렸다고 .. 그래서 데니는 그때부터 산타 할아버지를 믿지 않았대요 ㅎㅎㅎ 웃기지만 어찌보면 슬픈 이야기라는;; 아무튼 ! 아영엄마님~~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구요!! 새해 복도 많이 받으세요 ^^★ 아, 아영이랑 혜영이한테도 안부전해주시구요 ~~
 
 
아영엄마 2004-12-26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깽이탐정님, 아영엄마라고 하셔도 됩니다. ^^ 우리 큰 아이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듣는 이야기가 있다보니 이제 어느 정도 눈치를 챈 모양이에요. 작은 아이는 아직까지 믿고 있죠~ 그걸 믿고 있을 때가 행복한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님도 성탄 잘 보내셨길 바라며, 2005년에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들려서 인사 챙겨 주어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