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004-12-23  

혹시....기차여행 다녀 오신 거 아니시죠?
오늘 기차타고 오는데, 혜영이를 너무너무 많이 닮은 애가 있었어요. 엄마모습은 뒷모습과 옆얼굴을 조금 보았는데 갸름하면서 미인형이더라구요. 그때 제 심장이 마구 뛰었는거 있죠... 그래서 혜영이 맞냐고, 아영엄마님 아니시냐고 물어 볼까 고민했더랍니다. 혜영이가 있으면 아영이도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묻지 않았습니다..오늘 여기 와서 보니까 외출하신 흔적이 없는 걸 보니, 혜영이가 아닌게 확실하네요...........헤~~~^^
 
 
아영엄마 2004-12-2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미님~ 다른 아이인가 봅니다. 저희 모녀는 병원 갔다와서 하루 종일 집안에 콕~ 박혀 있었걸랑요. ^^*(짐작하시는 것처럼 어디 가면 두 딸냄이 다 데리고 가요~ 그리고 저는 미인형이 아니니 그 분이 저 아닌 것 맞네요..ㅜㅜ) 아, 무엇보다 심장이 뛸만큼 저를 좋아해 주시다니 감동이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