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말투로 시커먼스!

 

 

설거지하고 바로 아메리카노- 고맙습니다, 잘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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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4-02-21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 대단하시네요~ 시커먼스!

무지개모모 2014-02-21 09:13   좋아요 0 | URL
엄마가 까맣다고 할 때 시커먼스라고 많이 쓰세요^^;
 

 

 

토요일, 도미노 마스카포네 피자.

처음 먹으려 할 때 맛이 물약처럼 묘하게 느껴졌다. 치즈향이 생소했다.

그래도 맛있었다... 씹어 먹은 게 아니라 거의 호로록 마신 것 같다ㅋㅋ

또 다 먹을 때까지 모모를 잊어버려서 피클만 줬다;

 

 

일요일, 페라 이대점에서 사 온 딸기 타르트. 라떼와 함께-

5714번 만원버스를 타고 와서 케잌 상자를 머리 위로 들기도 하고 힘들었다;

 

 

어제 모모에게 피클만 두 개 준 일이 마음에 걸려

오늘은 나 먹기도 전에 줬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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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1-06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모가 딸기도 먹는군요~ ㅎㅎ
맛있었겠네요~

무지개모모 2014-01-06 11:46   좋아요 0 | URL
모모는 다시마도 먹구요, 다 잘 먹어요~^^;

기억의집 2014-01-06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타르르옆에 아메리카노를 더 좋아하는데 모모님은 라떼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 피자와 타르트 먹으면 살로 다 가요. 예전에 뭐 먹어도 그닥 살로 안 갔는데 이제 나이 마흔 중반이다 보니 뭐 좀 먹었다 싶으면 살로 가네요~ 당분 섭취 줄일려고 하는데 아침에 라떼 사진 보니 저도 한잔 타 먹어야겠어요. 저는 우유에 카누 타 먹는 게 제 라떼 스탈이예요. 거기다 시나몬 가루 뿌려서~

무지개모모 2014-01-06 11:58   좋아요 0 | URL
원래 달달하거나 느끼한 거 먹을 땐 아메리카노가 딱인데
냉장고에 놀고 있는 우유가 있어서요~ㅎ
저는 커피라면 에스프레소든 아메리카노든 라떼든 다 좋아합니다♡.♡
살로 가기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ㅠㅠ 다시 요가 열심히 하려구요.
카누는... 커피 업계 혁명이죠ㅋ
그전엔 집에서 인스턴트 커피로 아메리카노 만들려고
이것 저것 사 먹어 보았지만 카페 커피 맛은 안 나더라구요.
그 땐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그냥 블랙 커피였어요=.=
 

(목동 메가박스 10:20 조조 5천원) - (알라딘 할인쿠폰 4천원) + (수수료 500원) = 1500원으로 예매.

알라딘-맥스무비 할인쿠폰 드디어 써 보네! 이제서야 맥스무비 가입했다.

CGV로 예매하려고 했더니 자리를 고를 수가 없네?

맞다. 하이드님 글에서 봤지. '자동 선택'으로 정해진 맨 앞에 맨 오른쪽 자리;

나 그 자리에 앉아 봤는데. <미녀는 괴로워> 봤을 때.

김아중을 경외하듯이...;

...될 수 있으면 앞으로 CGV는 피할래.

 

아 근데 괜히 사이다를 사가지고 초반부터 많이 마셨더니 방광에 압박이...

영화는 많이 남았는데 큰일났다 싶었다=.=;

그런데 영화가 긴박하게 흘러가고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니

생리현상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방광이 터질 듯 하다가 나중엔 심장이 터질 듯 했다.

(...감상평이 더러워서 죄송합니다...)

 

언젠가 티비에서 본 이야기인데- 기억이 자세히는 안 나는데

군사독재시절 서울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모두 A+이었던가

남학생이... 이유가 기억이 안 나네 무슨 운동을 했다는 죄목인지

고문을 받았는데 남자 몸무게가 40kg대가 되고

후유증으로 언제나 필기를 하는 버릇이 생겨서

티비 화면에 사진관에서 찍은 가족 사진이 나왔는데 그 사진에서도

손에 수첩과 펜을 쥐고 있었다;

오늘 영화에서 자술서 받아내려고 억지로 쓰게 하는 장면을 보니

그분이 생각나네...

 

또 보고 싶은데 몇몇 장면을 견딜 자신이 없어서...

덕분에 점심도 걸렀다우.

그리고 당분간 라면은 안 먹을래;

 

메가박스에 포스터가 없더라. 가까이 있는 CGV에 가 보니 있다ㅎ

가방에 A4용지 자리가 있는 파우치가 있어서 꾸기지 않고 가져올 수 있었다.

뒤에 있는 포스터는 12/31에 개봉하는 <엔더스 게임>인데 영화 기다리면서 예고 보니

재미있어 보인다. 보러 갈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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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2-27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축하해요.
극장이 없는 시골에서는
이렇게 이 영화 보는 분들 소식을 읽으면서
입맛만 다십니다~ ^^;;

참말 영화 보기 앞서는 물이나 음료수 마시면 안 되지요 ㅋㅋ

무지개모모 2013-12-27 23:52   좋아요 0 | URL
원래 영화 보면서 뭘 먹거나 마시는 일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마셨더니 혼쭐이 났네요;
천천히 조금씩 마시면 괜찮을텐데 제가 물먹는 하마처럼
마시는 거라면 뭐든 단숨에 들이켜는 버릇이 있어서
또 저도 모르게 잔뜩 들이켜고 말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극장 가기 어려운 분들 있을텐데
더 많은 영화들이 인터넷 동시 상영하면 좋겠어요~
 

다른 분들 블로그에 있는 거 보고 우왕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쉽게 주는 거였나요ㅎ

이 블로그 그런 블로그 아니에요.

어느 덜떨어진 수험생의 현실도피처였어요.

나는 서재의 달인 되고 싶지 않아요.

공부의 달인이 되어야 해요. ㅠㅠ

처음 해보는 블로그가 신기해서 신나게 하긴 했는데

이 다음 해엔 침체될 거에요. 

편입 재수생이 무슨 흥이 나겠어요;

 

나중에 정말 피땀 흘린 이야기, 그래서 보람찬 이야기를 올릴 수 있다면

저 '서재의 달인'이 참으로 뿌듯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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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3-12-25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무지개모모님. 느닷없는 서재의 달인 이란 명칭에 많이 당황하셨어요? ^^
산책길 사진 쭉 찍어서 올려주신 페이퍼들이 기억나요. 그리고 모모 사진도.
현실도피처, 책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기능중 하나가 아닐까요? 누구에게나요.
하시는 일에 응원해드립니다!

무지개모모 2013-12-25 01:0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ㅠㅠ 어쩐지 힘이 솟아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달인 엠블럼은 여전히 못 내리겠네요. 저장 눌렀는데도요...
이상하네요...?.?

숲노래 2013-12-25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쉽게 받는 즐거운 보람'이라고 여기면 되지요~
새해에 더 즐거우며 아름다운 일 찾아오도록
작은 선물 찾아왔다고 여기셔요.
축하합니다~~~

무지개모모 2013-12-25 02:18   좋아요 0 | URL
그,그렇지요... 덤덤히 받아들일 수도 있을텐데
제가 큰 일을 그르친 뒤라 마음에 여유를 잃어버렸나 봅니다=.=;
 

 

 

밥값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동안 내가 케이크값을 했나 싶다.

그래도 먹는다.

열두 달 뒤엔 당당하게 먹을 수 있기를...

 

맨날 맛있는 거 다 먹고 나서

"아이고~ 또 모모 한 입도 안 줬네-" 했었는데

오늘은 챙겨줬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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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2-25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은 식빵으로 살짝~~ ㅋㅋ

무지개모모 2013-12-25 02:13   좋아요 0 | URL
식빵도 먹고 싶어요~~ 제가 빵순이라서ㅎㅎ

기억의집 2014-01-06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울 애들 생일이 다 12월이라 12월에는 케익 열심히 먹었는데 올핸 애들 케익 다 생략하고 외식으로 떼웠어요. 이브날 케익 살까 하다가 당분 섭취가 너무 많아 생략했는데.. 아이들이 크니 과외비가 많이 나와 생각보다 생활비를 줄이게 돼 케익도 없는 한해였네요~
케익 맛있어 보여요~

무지개모모 2014-01-06 12:33   좋아요 0 | URL
저는 케이크라면 환장을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진 않더라구요;
그러니 외식이 나을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정신적 자양분이 더 좋죠.
빵보다는 책?! (저에겐 힘든 이야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