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알고 쓰는건가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

이럴수가...; 어원에 대한 설명 읽고 놀랐다;

푸른 치마 과부보다 다홍 치마 처녀가 낫다는 얘기라는데?;

-ㅇ-; ...이제 안 쓸래.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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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1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랫동안 쓰이지 않고 찬장 속에 있던 찻잔.

예쁘네. 예쁜 찻잔에 마시니 커피가 더 맛있는걸. 앞으로 즐겨 써야지.

찻잔 받침을 접시처럼 썼다ㅎ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마지막 한 조각.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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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1-12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도 예쁜 손으로 읽으면 더 재미있어요.
언제나 예쁜 그릇, 접시, 찻잔, 손길, 연필, 종이...
이렇게 누리셔요~

무지개모모 2013-11-12 12:26   좋아요 0 | URL
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니까요ㅎ

코코 2013-11-12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이라니... 동생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ㅜㅜ

무지개모모 2013-11-12 12:29   좋아요 0 | URL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 한 3일 먹었네;
 

 

 

포스팅은 안했지만 열심히 잘 듣고 있었는데 끝나니 아쉽다.

마지막 강의 최고였다. 막판에 다 쏟아붓고 가시는구만.

어떻게 강의+상담을... 한 10시간은 한 것 같던데.

많이 와 닿았던 내용은...

 

 

---------------------------------------------------------------------------------------

 

 

모든 글은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해 쓰여진다. 바다에 띄우는 유리병 편지처럼.

나를 위한 글은 분열증을 일으킨다.

 

키에르케고르가 말한 사랑.

사람은 본래 나에겐 주관적이고 남에겐 객관적인데

사랑하면 나에게 객관적으로 되고 상대에게 주관적으로 된다.

 

우리는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알려고 한다.

그래서 지적으로 발달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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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나면 다시 보며 되새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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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History -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역사 대백과사전
아담 하트 데이비스 지음, 윤은주 외 옮김 / 북하우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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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삽화와 사진, 풍부한 시각 자료가 역사적 사건을 생생히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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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선물받았는데 이제야 읽었네;

띄엄띄엄... 거의 두 달에 걸쳐서 읽었다. 힘들어~

 

 

 

차례.

1. 인류의 기원 (450만년 전 ~ 기원전 3000년)

2. 통치자와 계급제도 (기원전 3000 ~ 700년)

3. 사상과 종교 (기원전 700년 ~ 기원후 600년)

4. 전사, 탐험가, 발명가 (600~ 1450년)

5.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1450 ~ 1750년)

6. 산업과 혁명 (1750 ~ 1914년)

7. 인구와 권력 (1914년 ~ 현재)

 

 

 

서문.

...선조의 성공과 실수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

전쟁과 혁명을 일으킨 불꽃이 무엇이었는지

위대한 문명들의 뿌리 깊은 근원

역사상의 거대한 진전

역사적 전환점으로 판명된 주요 사건들

세계를 변화시킨 사상

영향력 있는 몇몇 인물들의 일대기...

 

이런 문장들에 고무된 나는 다 읽으면 엄청 뿌듯하리라 상상하며

부푼 가슴을 안고 읽기 시작했다.

 

 

나는 원시인이 한 종류 생긴 다음 없어지면 또 새로 생기고... 그런 식인 줄 알았는데(한 줄기로)

여러 가지로 갈라져 나오며 어느 쪽은 없어지고 어느 쪽은 현생인류로 이어졌다는 것을

이 책 읽고서야 알았다!

 

 

투탕카멘 가면... 실제로 보고싶다+.+

 

 

예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파라오 유물 전시전 했을 때

진짜 고대 이집트 예술품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나가면서 기념품이라도 사야지~ 했는데 결국 한 개도 살 수 없었다.

진품을 보고 모조품을 보니 너무 격이 떨어져서...

그 때 '아우라'라는 게 무엇인지 알았다.

 

 

나는 막연하게 클레오파트라 라고 하면 그냥 이집트 여왕으로 생각했는데...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은 뒤 제국이 나뉘어졌고 그 중 하나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이집트 지역인데 바로 그 왕조의 마지막 여왕이었다는 것을

또 이제서야 알았다;

응? 그런데 검색해보니까 그 왕조도 이집트 왕조로 치네. 속국 상태가 아니고...

마케도니아에서 비롯되었는데도?.?

 

 

 

지금은 없어진... 한때 이대후문 명소였던 북카페 '프린스턴 스퀘어'에서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300가지>를 읽으면서

모든 남자를 내 아버지처럼 모든 여자를 내 어머니처럼 여기라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았는데...

모두 내 자식처럼 여긴다는 얘긴 처음 듣네;

 

 

새로운 장으로 들어갈 때 나오는 연표인데 정신없어서 잘 안 읽힌다.

 

 

우리나라도 한바닥 나온다+.+

 

 

잘못된 부분을 가리려고 종이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런 책은 처음 보네.

그리고 왜 여기 두 쪽만 글씨체가 다를까.

 

 

흑사병은 그 때 한번만 있었던 게 아니고 그 전에도 그 뒤에도 있었다.

그리고 유럽에만 있었던 게 아니고 중동에 먼저 왔다.

 

 

오른쪽 큰 그림... 멜 깁슨 영화 <아포칼립토>를 떠올리게 한다;

 

 

중딩 때 영혼을 바쳤던 게임. KOEI사 <대항해시대3> =.=

 

 

 

게임에서 만날 수 있었던 스폰서, 에스파냐 이사벨 여왕.

하지만 난 주인공을 맨날 포르투갈 항해사로 해서 많이 보진 않았다.

게임 도중 두 나라 사이에 무슨 조약이 체결되면서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

상대국 항구에 들어가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더더욱 내게는 너무 먼 당신.

 

 

먼저 왔지만 인도라고 생각한 콜럼버스, 새로운 땅이라는 걸 안 베스푸치... 누가 승자인가.

 

 

저 광산 이야기 티비에서 본 듯한데... 완전히 들쑤셔진 산.

 

 

30년전쟁 설명해보라면 별로 할말이 없다... 구교와 신교 사이에 일어난 갈등 정도?

너무도 많은 책 내용을 다 기억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래도 무언가... 머릿속에 남았겠지...? =.=;

 

 

어느 날 일어난 특별한 사건을 보여줄 땐 이렇게 삽화 위주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노예무역 이야기.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 생각나네=.=

 

 

좀 웃긴게... 대단히 선하고 정의로운 인물이구나 생각하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쁘기도 하고... 그런 사람이 몇몇 있다;

일관성은 참 어려운 덕목이다.

 

 

마르크스 사상이 많이 오해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오해는커녕 거의 아는 바가 없다;

그 두꺼운 자본론은 언제 읽어볼꼬.

재미있는 게 이 사람 출신은 부르주아던데.

 

 

 

유럽을 생각하면 시민들 수준이 높은 선진국, 복지 좋고 교양있는 사람들...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과거 많은 유럽 열강들이 전세계적으로 식민지를 개척한 이야기를 주구장창 읽다보니

홀딱 깬다;

제국주의 역사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내가 너무 조금 알고 있었나보다;

 

 

 

우울한 내용들이 이어진다.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부터 정말 힘들었다; 너무 지루하고 안 읽혀서...

그래서 건너뛰지 말고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모르는, 알아야 될 내용이 많아 보여서...

책 만드는 분들도 지쳤는지 오타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ㅎㅎㅎ

 

 

왕 이름에 붙는 별명... 신기하다.

 

 

바보왕, 단두대왕;

 

 

중국-?국 공동선언.

 

 

수령 동무 이름을... 똑바로 하라우~

 

 

처단헌다~?!

 

 

역시 원조는 3000년쯤 해 줘야...

 

 

바벨탑이 여기 있었나???

 

 

왼쪽은 원시인 발자국 화석, 오른쪽은 달 표면 우주비행사 발자국.

 

 

다 읽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슬픈 이야기가 많아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지구 곳곳에 사연이 없는 곳이 없는 듯하다.

제국주의 침략이나 이데올로기적 갈등이 그렇게 전세계적으로

심각했던 줄은 몰랐다.

여전히 그 문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자연재해도 무섭지만... 사람이 만드는 재앙이 더 무섭다.

 

아직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 된 부분이 많아서

역사책을 여러권 더 읽어야 될 것 같다.

세계사를 안다고 자부하려면 아직 멀었다.

첫 단추를 끼웠다고 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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