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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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혜적 이타주의=원한자

원한자의 이야기는 트리버스가 ‘호혜적 이타주의’라고 한 중요한 일반 원리를 예증한다. 청소어의 예(10장 참조)에서 본 것처럼 호혜적 이타주의는 한 종의 구성원에 한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개미가 ‘가축’ 진딧물의 단물을 짜내는 것을 포함한, 공생이라고 불리는 모든 관계에 적용된다. 내가 10장을 쓰고 난 뒤, 미국의 정치학자인 로버트 액설로드(이 책에서 자주 거명된 해밀턴과 공동 연구를 하기도 했다)는 호혜적 이타주의라는 생각을 흥미로운 방향으로 전개했다. 이 장의 첫머리에서 이야기한 ‘마음씨 좋다’라는 말에 전문 용어로서의 의미를 부여한 것은 액설로드였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92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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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 호혜적 이타주의는 서로를 개체로서 식별하고 또 기억할 수 있는 종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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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한자Grudger’라는 제3의 전략을 생각해 보자. 원한자는 처음 대하는 상대와 이전에 자신의 털을 손질해 준 개체에 대해서 털 손질을 해 준다. 그러나 그를 속인 적 있는 상대라면 그것을 잊지 않고 원한을 품는다. 즉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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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의 해석

여왕은 자기의 이기적 목적을 위해 화학 물질로 일꾼을 조종하여 자신이 낳는 많은 새끼의 시중을 들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얻는 이익은 모두 여왕이 차지한다. 이것은 8장에서 소개한 알렉산더의 ‘부모의 조종’ 이론의 한 형태다.

그러나 이것과 정반대의 아이디어에 따르면 일꾼은 아이 낳는 개체를 자기의 이익을 위해 ‘사육’한다. 일꾼들은 번식 개체를 조종하여 그가 일꾼의 몸속에 있는 유전자의 복사본을 더 많이 퍼뜨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과연 여왕이 만들어 내는 생존 기계는 일꾼의 자손은 아니지만 일꾼에게 혈연이다.

적어도 개미, 벌, 말벌에서 일꾼의 새끼에 대한 근연도가 여왕의 새끼에 대한 근연도보다 실제로 더 높다는 것을 훌륭하게 지적해 낸 사람은 해밀턴이다. 이를 기초로 해밀턴 자신, 그리고 트리버스와 헤어N. Hare는 이기적 유전자론에서 가장 눈부신 개가를 올리게 되었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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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음

경계음을 내는 행위는 적어도 처음에는 이타적 행위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포식자의 주의가 경계음을 내는 개체에게 향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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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음은 발신 지점을 알아차리기 힘들게 하는 물리적인 특성을 이상적으로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포식자가 발신 지점에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소리를 음향 기술자에게 의뢰해 만들었다면, 그 소리는 소형 명금류의 실제 경계음과 아주 닮은 것이 될 것이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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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다시 한 번 말해 두어야 할 것은 내가 “자식은 사기나 (…) 거짓, 속임수, 착취 (…)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는 식으로 말할 때 나는 ‘~ 리가 없다’는 말을 어떤 특수한 의미로 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종류의 행동이 윤리적으로 합당하다거나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그와 같이 행동하는 자식이 자연선택에서 유리한 경향이 있으며, 그 때문에 야생 동물을 관찰할 때 가족 내에서 사기 행위와 이기적 행위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는 것뿐이다. “자식은 속이는 행위를 할 것이다”라는 표현의 진의는 자식에게 사기 행위를 하게 하는 경향을 가진 유전자가 유전자 풀 속에서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논의에서 인간의 윤리에 대한 교훈을 도출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자식들에게 이타주의를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식들의 생물학적 본성에 이타주의가 심어져 있다고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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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2023-07-21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내용이 새롭게 다가온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