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스마일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마이크 뉴웰 감독, 줄리아 로버츠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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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때는 1950년대 미국인데... 생각보다 엄청 보수적인 사회더군요.

잘난집 여학생들이 교과서를 달달 외우는 공부를 해서

잘난 남자 만나서 현모양처 되는것이 최대의 꿈이더군요.

 

불과 50년 전만해도 제일 잘 나가는 여성들의 이상이 그랬다니...

놀라웠습니다.

그에 비하면 오늘날은 참 살만한 세상이지요. 물론 아직도 멀었습니다만.

더 나아가 세상이 확 반대로 뒤 바뀔수는 없는지... 그럴날이 오기도 하겠지요.^^

 

그 보단 서로 조화롭게 사는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 분의 이름을 거론하기 싫습니다만,)

전여옥씨 어머니는 교사를 하다가 아이들 교육 어쩌고 하며

관두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자신은 유한 부인인지는 몰라도

단지 아줌마일뿐인데 자신의 그 옛날 친구들은 다 교감선생님이 되어있어서

 

딸들아 니들은 절대 나처럼 살지마라 한탄했다는데,

그 바램이 너무 지나쳤는지, 지대 그리 되었는지...언론인 전여옥씨는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 것이니 가타부타 할수 없으나...

구케우원까정....은 너무 혔어..

 

아무튼 이 영화는 불과 50년 전만해도 여성들의 꿈이 현모양처였다는

그래서 상처받으면서도 속으로 울며 산 서글픈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속에서 악전고투하는 미술사 선생 줄리아로버츠도 멋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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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9-19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시대가 바뀌었는데요.제 꿈은 현부양부인데요. 우리나라 재벌들은 지금도 이러고있죠.재벌가 딸이나 며느리들이 결혼해서 안정되면 문화재단 만들거나 미술관관장을 하죠.

폭설 2006-09-19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고급 예술 혹은 문화를 돈만은 사람들만이 향유하는 것이 너무 짜증납니다.
미술관장 많이 하라지요.ㅋㅋ 그렇게 사는 모양을 보면 뭔가 박제된 인생같아 안쓰러워요.ㅋㅋ 부자들의 울타리도 사람을 우물안 개구리로 만드는 것 같아요.
때문에 그들은
오드리 햅번처럼 과감하게 가난한 자와 현장에서 마주할 필요가 있을진대 그것이 진정 자신의 부족한 1%로를 채우는 아름다운, 살아있는 삶일텐데... 불쌍해요.


2006-09-19 2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팅 힐 CE [dts] - [할인행사]
로저 미첼 감독, 줄리아 로버츠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영국이 배경인 영화를 보면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가

참 멋져서 보기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남의집 정원에 몰래 담을 타 넘고 들어가는데

워매...개인이 그렇게 넓은 정원을 소유할수도 있는지..

우리같으면 당장 밀고 빌딩세워 세 놓고 살텐데 말입니다.^^

 

휴 그랜트와 그의 친구들의 우정,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 우울한 연기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소박하고 유머있고 .. 참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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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9-19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국이 프랑스에 비하면 인공정원이 발달했습니다. 마치 자연을 그대로 묘사한듯한 정원인데 이런식의 정원 만들기가 보통의 인공정원보다 훨씬 힘들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공부한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영국정원은 마치 일본정원하고 비슷하죠. 정원을 이런식으로 만든이유가 부르주아지들이 향수때문에 만든게 자연을 만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전에 일본사 가르치시는 여교수님이 그러시는데 일본사람이 한국여자들이 화장을 진하게 한다고 해서 "일본여자들처럼 화장을 안하는것처럼 하는게 더 시간많이 들고 힘들다"고 대답했다고하시네요.

폭설 2006-09-20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네 아파트 문화는 어른들 살기는 그만인데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감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은 자고로 초록을 보고 자라야 심성이 편안하고,
넉넉해 질텐데 말이예요.^^ 일본도 정원이며 공원이며 다 좋죠.
 

김기덕 감독, 서정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섬은 '나쁜 남자'와는 정 반대되는 설정이라고나 할까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주인공 남자는 경찰에 쫓기는 처지로 섬에 낚시왔다가 주인공 여자에게 꼼짝없이 잡히고 맙니다.

여자는 남자를 구해주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올가 매지요.

물론 마지막엔 놓아주지만..

 

...

김기덕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여자는 무슨 사연으로 그 섬에서 살게 되었는지

침묵으로 일관한 그 마음속에는 무엇이 내재되어 있는지...

저로서는 좀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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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나잇 스탠드 - [할인행사]
마이크 피기스 감독, 웨슬리 스나입스 외 출연 / 씨넥서스 / 200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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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입술 접촉 사건(?)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궁금하여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니 백과 백, 흑과 흑사이는 애정표현이

너무 넘쳐서 지겨움에 반해 두 색깔이 썩였을 경우 좀처럼

단순 접촉 사고도 잘 일어나지 않더군요.

 

평소 그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도 지대했던지라...

 

흑인노예들이 해방되고 서로 어우러저 수십년을 살아도 여전히

뭔가가 캥기는 것이 그들 사이인지....

 

이 영화는 제목이 제목인 만큼 잔뜩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나타샤가 미국인이 아니고 독일인이니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보았는데 ..

나참, 중학생들도 아니고... 유부남 유부녀 주제에 뭣이 그리

쑥스러운지... 너무 건전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원나잇 스탠드보다 에이즈로 죽어가는 친구에 대한 얘기에 영화가 많이

할애되었습니다. 친구의 죽음을 보며 두쌍의 부부는 서로 솔직해지지요.

 

자아를 속여가며  살기에는 남은 삶이 너무 촉박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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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9-16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반전이 재미있잖아요. 부부가 서로 바뀌는거.이 영화가 예전에 EBS 영어회화책 교재로 사용되어서 열심히 봤죠..

폭설 2006-09-16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화교재라니, 좀 파격적인데요.^^ ㅋㅋ....

비로그인 2006-09-17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파이크 리 감독이 만든 <정글피버>를 보면 흑인남자-백인여자 커플이 비극이 보이죠. 헐리우드에서 흑인남자-백인여자 커플이 허용안됐죠. 요즘은 흑인여자들이 파워가 생겨서 덴젤워싱톤이 백인여자 만나는걸 용납못한다고 하데요..

폭설 2006-09-18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얘기 듣고 좀 고소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용납해서, 덴젤을 시작으로 물꼬가 트는게 흑과 백의 관계에 더 발전적이겠지요.
 
라스트 데이즈 SE (2disc) - 할인행사
구스 반 산트 감독, 루카스 하스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감독 때문에 이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굿 윌 헌팅'을 괜찮게 보았기에 그 감독의 최근작이라 하여

잔뜩 기대를 하고 보러 갔습니다.

 

'마지막 날'이라니..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냈다는 것인지...

 

but,

저는 이 영화의 주인공 모델이 된 '커트 코베인' 이라는 젊은 가수를 모르고

그 가수가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도 모르기에

영화가 어려웠습니다.

굿 윌 헌팅처럼 주제가 선명하게 이해되는 영화이리라 생각했는데

그런게 아니고...

 

시종 약에 취해 몽롱한 주인공 만큼이나 영화의 흐름또한 몽롱하여 ...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이여, 것이여 의문을 품는 가운데 영화가 끝났는데.

....

예술전용 극장에서 봐서 그런지

도무지 이 양반들이 일어날 생각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월매나 반가웠던지...저는 자막이 다 올라갈때 까지 앉아있자 주의거든요.)

'음 역시 좋은 영화 보는 사람들은 달라..'

 

자막이 완전히 올라가고도 한 5초쯤 뜸이 들자 부스스 한둘씩 일어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영화를 얼마나 이해했을까?' 궁금하던 찰나 제 귓전을 때리던 한마디,

'와아, 두시간이 언제 흐르는지 몰랐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뭣이라?

ㅠㅠ...

저는 그런 생각을 전혀 못했거든요.

다만 감독은 도대체 무엇을 얘기하고자 한걸까 하며 며칠 영화의 장면을 생각하며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한 일주일 지나니 그 의미가 확연히 와 닿았습니다.

 

코베인의 고독이랄까. 고독속에서 한송이 연꽃이 피어나듯, 고독속에서 아름다운 곡이 탄생하는

그 '고독한 풍경'을 그린 것이더군요.  이성적으로 이해해서가 아닌

가슴으로 그의 고독이 느껴졌습니다.^^

 

그 고독은 보통 고독이 아니고 생의 마지막날의 고독이었으니 더더욱 뭔가 찡~~ '후폭풍'이

몰려왔습니다.

해서 브로크백 마운틴과 함께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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