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맨 - 아웃케이스 없음
론 하워드 감독, 러셀 크로우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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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 영화가 뭔 재미있을까 했는데 이 영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재미뿐이 아니라 감동 또한 만땅인 영화였습니다.

러셀 크로우는 영화선택을 어찌 그리 매번 잘하는지...

권투장의 그 열기,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열기를 론 하워드 감독은 어찌 연출했는지..

감탄 감탄했었습니다.

 

부상으로 불명예스럽게 은퇴한 주인공은 공황이라는 시대적 조건때문에 하루 양식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고아원에 보내지 않으려고 아픈팔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얻은 하역작업을 이를 악물고 해냅니다.

 

그러나 해도 해도 가난으로부터 헤어나지지는 않았고... 그 와중의 어느날 보다 못한 옛 동료의

주선으로 다시 권투 글러브를

잡게 되었는데....

 

....

이 영화는 권투영화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실한 한 가장의 드라마틱한

인생여정을 엮어낸 전기영화이기도 합니다.

뭔가 감동이 고프신 분들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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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워 SE (dts 2disc) - 할인행사
앤드류 니콜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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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등의 어린이들은 다이아몬드를 찾고자

하루종일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돌을 고른 다고 하였던가요?

전쟁의 제왕 유리 올로프는 아프리카 군사정권이나 게릴라들에게 무기를 팔고 그 대금으로

돈은 무겁고 번거로워니 간단하게 다이아 몬드로 계산해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다이아몬드들은 알이 얼마나 굵고 좋던지 한알만 해도 총알 수십상자와 맞먹을듯 했습니다.

돈이 없는 군부들은 다이아몬드를 팔아서 무기를 사고 ,호화 사치를 하며 살더군요..

백성들은 굶어 죽든지 말든지..

총알 받이가 되든지 말든지..

 

인터폴 형사 잭은 증거인멸을 하기엔 너무도 두툼하고 명백한 유리의 죄를 읊으며

이제야 말로 당신은 빼도박도 못하게 종신형을 살아야 된다고 의기양양했으나....

 

유리왈,

 

'나는 피래미에 지나지 않아, 진짜 무기상은 부시야, 이거 왜이래.. 큰손이 체면상

못하는 지저분한 거래를 내가 할 뿐야.'

 

부시양반 이 영화 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북한 미사일 쏘네마네 하는 어린아이 같은 칭얼거림에 속으로는 끄떡도 않으면서

겉으로는 미국이 금새라도 박살나는듯 호들갑이라니..

아, 그의 광분이 무섭습니다.

왜 허고 많은 사람중에 그가 대통령이 되었는지..  

 

무기 정말 끔찍합니다. 이세상 모든 대통령이 여자가 되면 전쟁이 좀 줄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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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위의 천사 - [초특가판]
제인 캠피온 감독, 케리 폭스 외 출연 / 기타 (DVD)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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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장은 정원을 딱 채우면 입장할수 없지만 옛날엔 자리없으면 뒷자리나 통로에 서서도 많이

보았었지요.

지금이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그렇게 못하지만 그땐 무슨 정열로 그랬는지...

아무튼 '피아노'에 필이 한번 꽃혔던지라  자연스레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날도 더운데 코아아트홀에서 하던 이 영화를 내리 3시간(?) 통로에 서서 보았습니다.

 

아무리 젊었어도 나중엔 아주 허리도 아프고 현기증도 나고 아주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튕겨나오지 않고 영화를 끝까지 다 보았던 것은

영화가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가 작가로서 성공하는 얘기인데 이 배우 지금은 무엇을 하나 문득

궁금해집니다.

못생긴 여자도 영화 주인공이 될수 있고 그것도 기립박수를 치고싶어지는

영화를 찍을수 있다는 전형이 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캠피온 감독 특유의 서정적이고 서경적인, 영상도 빠지지 않는 영화였슴다.  

그리고 시나리오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작가지망생이다 보니 인용되는 말들이

문학적이고 현란했으며 의미도 깊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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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SE 디지팩 - 화질 개선 + 무삭제
제인 캠피온 감독, 하비 케이틀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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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학생시절? 아니 졸업하고 였나? 아무튼 죽마고우 셋이서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세 여자는 이 영화의 배경이된 뉴질랜드의 자연에 홀딱 반하였습니다.

그 원시의 수풀과 질좋은 흙들... 그리고 외딴집 등...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서 보자니

저희들이 마치 그속에 빨려들듯 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수 없는 것은.

그 자연을 소리로 형상화한 배경음악 또한 워매 워매.....

 

피아노 치는 홀리헌터에 뻑 가서....

노동으로 단련된 야생마 같은 사나이의 워매, 그 굵은 팔뚝이여!

그 근육질의 팔뚝이 어쩔줄 몰라하던 것이 지금도 선연하여라....ㅋㅋ

 

뭔가 폭발 할듯한 내면을 침묵으로 누르며 오로지 피아노 음률로만

용솟음치던 올리헌터의 내면연기 또한 돋보였습니다.

다만 그녀가 너무 말라서 , 너무 건조하게 깡 말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첫 느낌은 비극일줄 알았는데 그리고 마지막 정점까지 비극인줄 알았는데

의외의 반전이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고...잘 살아낼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문득 이글을 쓰자니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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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CE - 화보집 + 엽서 포함 디지팩 양장케이스
올리버 스톤 감독, 콜린 파렐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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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역사물을 줄창 연이어 본적이 있었습니다.

알랙산더도 그때 보게 되었는데요. 젊은 나이에 무서운 기세로 동방원정을 했으나

너무나 성급하게 확장하는 바람에 그만큼 빨리 그의 왕국은  와해되고 그또한 비명에 가게 되는데 ....

영화는 그가 꿈꾸었던 이상을 잘 그려줍니다.

세계를 하나로 만나게 하고 싶은 욕망과 동시에....

정복지의 나라들에게도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주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급성장 했으나,

너무 먼길을 너무 장기간 원정을 하였기에

안정을 희구하는 세력들은 전쟁에 회의를 느꼈고 본국과 멀어질수록 기후나  맞지않아 고생하거나

지형이 생소하여 헤매는 등.. 한번 분열의 조짐이 보이니 겉잡을수 없었지요.

 

.....

알렉산더가 욕심을 조금만 덜 가지고 찬찬히 쉬어가며 영토확장을 했더라면 역사는

또 다르게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알렉산더 역을 맡은 콜린파렐은 좀 유약한듯 했으나 문헌(?)으로 볼때 원래 알렉산 더가

좀 왜소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렇다 해도 콜린은 박력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알렉산더의 엄마역은 안젤리나 졸리가 맡았는데 아주 독사같은 차가움이 철철 흐르는 것이

볼만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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