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68
케빈 헹크스 글.그림, 이경혜 옮김 / 비룡소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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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라는 아이는 뭐랄까....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만 해도, 릴리는 개성이 강해서 '튀는 아이'정도로 이해했는데 갈 수록 요즘은 대부분의 여자 아이들이 릴리같다는 생각이 든다. 릴리는 이제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이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경계가 확실한 아이이며, 수다쟁이, 그리고 나름대로 예쁘고 멋진 것에 대한 심미안을 가진 그런 영악한 면까지 갖춘 깜찍한 아이이다.

좌충우돌 릴리를 통해, 잔소리 혹은 훈계하는 방식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아이들은 먼저 릴리를 통해 공감할 수있도록 마음을 달래는 방식이다. 릴리처럼 속상하고 릴리처럼 억울할 때가 아이들에겐 많을 테니. 릴리가 자기 잘못에 대해 스스로 눈을 뜰 때, 아이들도 잘잘못을 가릴 수 있는 분별력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단체생활에 대한 예의를 스스로 깨우치면 좋겠다. 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멋진 슬링어 선생님이나 엄마처럼 사려깊고 자애로운, 현명한 어른들이 우리애들에게 배경으로 서 있으면 좋겠다./051223ㅂㅊ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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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2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경혜 선생님은 번역과 동화쓰기를하시는 멋진 분이에요. 번역작품도 고르시니 이 책 정말 좋겠네요

진주 2005-12-23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역도 자연스럽고, 그림도 톡톡 튀는 게 전반적으로 예쁜 책이지요.
저는 이 책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는 애들한테 자주 선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