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에의 초대
양은순 / 홈 / 199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9월의 신부가 될 아가씨에게 양은순 사모의 <사랑과 행복에의 초대>를 선물했다.  아는 청년이 결혼 적령기에 있으면 나는 늘 이 책을 고이싸서 준다. 결혼하기전에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라고 추천한다. 이 책은 이미 한국기독교회 안에서는 입소문난 결혼지침서로 확고한 자리를 매기고 있다.

초판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결혼하기 전에도 읽었으니까 고전(^^)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그래서 진부한 표현이 더러 있을지는 모르나 내용까지 그렇지는 않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가정을 이루는 기본 원리와 지킬 예법은 변치 않으니까.

양은순사모의 다정다감한 문체는 마치 시집가는 딸을 앞에 두고 조근조근 가르치는 친정어미의 마음같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새신랑과 새신부의 자세를 잘 정리해 놓았다. 그 가운데서도 아내의 역활에 대해 더 할애했다. 본인의 경험과 사역현장에서 일어난 일을 토대로 세밀하게 잘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마음에 깊이 새긴다면 이미 현숙한 여인의 자리에 선 것이 아닐까 싶다.

옥의 티라면 제목이 아무래도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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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사랑 2005-05-26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99년도에 결혼을 했는데 그 때 결혼주례를 맡으셨던 목사님께서 선물로 주신 책입니다. 리뷰를 알라딘에서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반가우네요

진주 2005-06-0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이 책 자주 선물주는데..품절이라니 안타까워요 그쵸....
서연님은 이 책으로 현모양처가 되셨군요^^ 주례목사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