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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비가 내리면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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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10-19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점입가경
오늘 뭔일 나겠군요 ^^

야클 2005-10-19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광석이는 왜 그렇게 일찍 죽었다냐?" .....

라던 JSA의 송강호 대사가 기억나네요. 잘 듣고 갑니다. ^^

물만두 2005-10-19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032551

울보 2005-10-19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플레져 2005-10-19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뭔일 냅시다, 까짓~ ^^
야클님,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었지요. 왜 그렇게 일찍...
만두님, 제가 메인에 두 개나 떠있더라구요 ^^
울보님, 네 ^^

물만두 2005-10-19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432555

비로그인 2005-10-19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석오빠가. 저렇게 생기셨구나. ^-^ 음악 잘 듣고 가요~~ 역시 좋아요!!!

날개 2005-10-20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김광석 무지 좋아해요..
이 사람 콘서트만 열번은 넘게 갔었을 거예요.. 아마~
이 사람 죽었다고 했을때 얼마나 충격이었던지...

icaru 2005-10-20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서른 즈음에를 연속 세번 들었어요... ^^ 김광석 노래라믄 어느때나 대환여~엉
여러 친구들이 부른 버전이구만요~

stella.K 2005-10-20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임가경이라는 몽님의 말씀에 동의. 요즘 플레져님...!^^

플레져 2005-10-20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오늘도 잡아주세요 ^^
장미야~ 너의 나이가...그...래, 넌 어리지...^^:;
날개님, 저는 두번쯤 갔었어요. 정말 믿기지 않았지요...
이카루님, 아~ 저두 그노래 듣고 싶어요. 이은미가 부른 것도 참 좋은데. 요새 싸이도 불렀더군요ㅎㅎ
스텔라님, 요즘 저를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그렇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