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꽃 선물을 받았다. 저 보라색 국화에 담긴 그녀의 마음이 참 고맙다.
꽃병이 없어 마다했지만 그녀는 항아리에라도 꽂아! 라고 말했다. 둥그런 꽃병은 원래는 캔디통이고, 길쭉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망고 쥬스병. 예쁜 포장지를 모아두는 버릇이 꽤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포장지를 접어서 상표를 가리고 리본으로 묶었다. 집 안이 환해서 눈이 부실 정도라 선글라스 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