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꽃 선물을 받았다. 저 보라색 국화에 담긴 그녀의 마음이 참 고맙다.



꽃병이 없어 마다했지만 그녀는 항아리에라도 꽂아! 라고 말했다.
둥그런 꽃병은 원래는 캔디통이고, 길쭉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망고 쥬스병.
예쁜 포장지를 모아두는 버릇이 꽤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포장지를 접어서 상표를 가리고 리본으로 묶었다.
집 안이 환해서 눈이 부실 정도라 선글라스 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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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05-08-31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도 꽃이지만...가진 것(캔디통..망고 쥬스병,, 포장지....리본)을 활용하는 쎈쓰가! 너무 이쁘셔서! 추천!!

비로그인 2005-08-3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아라~ 폐품을 활용하는 저 알뜰정신얼!! 우어~ 꽃이 정말 예뻐요..쿠사리로 점철된 오늘 제 하루가 가을꽃으로 맑아집니다, 그려..킁킁~

비로그인 2005-08-3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간발의 차로 복순 아짐에게 밀렸꾼요!! 왠지 지하철 실전에서도 강하실 듯!(틈새 비비기..궁뎅이 밀쳐내기..김재박 저리 가라 하는 슬라이딩과 도루 권법..뭐, 기타 등등)

플레져 2005-08-3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이님,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복순 아짐은요 그런데는 선수라구요! ^^;;; 오늘은 정말 가을 하늘 같다, 라고 쓰려고 창 밖을 보았으나... 뿌옇네요 ㅠㅠ
이카루님, 뭘 못 버려서 저리 되버렸어요. 아주 가끔 이렇게 쓸 데가 있어서 못 버리는 모양이어요 ^^

물만두 2005-08-31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리스 2005-08-31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너부 예뻐요. 저도 뭘 잘 못버리는데.. 활용도는 ㅡ,.ㅡ
저런 예쁜 꽃도 받으시고.. 부러워요잉~

urblue 2005-08-31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하도 잘 버려서 집에 뭐가 없어요. -_-
이쁩니당. 플레져님 같아용.

연우주 2005-08-31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국이군요. 너무 이뻐요.

로드무비 2005-08-31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이 플레져님과 잘 어울려요.
하긴=3 뭔 꽃인들 안 어울리겠습니까! 흥=3
(콧김이 자꾸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호떡봉지가 잘 어울리는 여인, 로드무비!)

플레져 2005-08-31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
낡은구두님, 남편에게서 못 받은 꽃 한 풀었습니다 ^^
블루님, 저두 요샌 그래요. 저 캔디는 그니깐 결혼 하고 나서 첫 화이트데이에 받은 거에요. 그래서 안버렸나봐요~ ^^
우주님, 우주님만큼 이뻐요.
로드무비님, 고마워요. 그리고 죄송해요, 이뻐서 =3 =3 ^^;;;

미설 2005-08-31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많은 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듯한데 보라색 이미지가 웬지 플레져님을 떠올리게 하네요.. 정말 기분 좋은 선물이었겠어요. 소박한 꽃다발...

어룸 2005-08-31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ㅂ@ 사는 꽃병보다 이뻐요!!

잉크냄새 2005-08-31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쁜 두 눈에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
아시죠? 강수지 노래...보랏빛 하니 문득 생각나서요...ㅎ

2005-08-31 1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클리오 2005-08-31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저도 유일하게 눈돌리게 되는 꽃이 이른 봄 노란색 후리지아와 가을에 나오는 보라색 소국인데, 저것들이(^^) 벌써 나왔군요...

플레져 2005-08-31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보라색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 고혹적인 분위기와 어울린다면 영광이지요 ^^
투풀님, 하나 맹그러 드릴까요? ^^
잉크냄새님, 그 얍실얍실 골반 튕기는 춤이요? 히히~
클리오님, 쟤들이 나왔어요, 글쎄~ 오늘 쟤들 한 다발 어떠세요? 호호~

클리오 2005-08-31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한다발 하기에는(꼭 한사발 로 들리는군요.. ^^) 너무 늦었군요. ^^

2005-09-01 0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5-09-01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한사발로 읽어주셔서 너무나 기쁩니다. 이제 님을 조금씩 더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엔 꼭 한사발로!! 쓰겠습니다 ^^;;;

2005-09-02 0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여울이 2005-09-04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라색 국화 장식해 놓은 모습이 꼭 인테리어 디자이너처럼 센스있으시네요. ^^

플레져 2005-09-04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른보리밭님, 오늘도 저 탁자 앞에 앉아 책을 읽었어요. 에고... 좋아 보이는 부분만 찍어서 그런건지도 모르는데... 님의 칭찬에 힘입어 더 열심히(?!) 찍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