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만화책이 새 것으로 둔갑 판매돼"

문화콘텐츠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만화 산업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열린우리당 윤원호 의원은 14일 "단행본 만화 시장에서 세계 2위이고 유럽에서 발행되는 만화잡지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 만화 산업(이 말 사실? 2위라? 만화가들이 굶고 산다는데...-_-)에 대한 지원이 고작 한해 12억원에 불과하다"며 지원확대를 촉구했다.

같은 당 김재윤 의원은 "대여점에 들어갔던 중고 만화책이 새 것처럼 포장돼 유명 서점에서 팔리는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며 만화 유통시장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만화책 래핑 뜯을때 확인 잘해야 겠군)

CBS정치부 도성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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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4-10-14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만화책 한권 좀 지저분하고...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 왔었는데.
이것도 혹시??의심의심...

물만두 2004-10-14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다시 싸서 보낸다는 뜻인가요? 이런...

놀자 2004-10-1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대여점에서 반품한 책들..대여하다가 책이 .몇달동안 보는 사람이 많지 않으면..반품한다고 하더군요..
새책처럼 랩핑이 되었는데...보면 스티커 자국도 있고..뭔가 지저분하거나..
책을 열어본 흔적이 있는 책을 볼 수 있는 책들은 거의 대여점에서 반품된 책들이예요~
 

 
 
 
은하철도 999 (銀河鐵道 999 / Galaxy Express 999, 1978)
 
 
 
감독 : 린 타로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여행은 계속되고 있다...
 
 

은하철도999의 주인공들..

메텔
▶ Galaxy Express 999
- 만화 (1977~1979) /'소년 킹'에 연재
- TV판 (1978.9.14~1981.4.9) /日本 후지 TV 방영/도에이 동화 제작
- 극장판 'The GALAXY EXPRESS 999' (1979.8.4) /129분
- 극장판 '안녕~은하철도999' (1981.8.1) /130분
- '79 일본 극장영화 흥행 랭킹 1위 (만화영화로서는 최초)
- '81 일본 극장영화 흥행 랭킹 8위 일본 역대 OST음반 판매 랭킹 2위
- NHK 당신이 고른 추억의 만화(COMIC) 랭킹 15위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 (松本零士)의 주요 작품
-우주전함 야마토 (1977), 은하철도999, 1000년 여왕 (1982)
 
 
  은하철도 999
 
 

꿈의 여인 메텔..마쓰모토 레이지에 의해 탄생된 은하철도999는 1977~79년까지 소년킹에 연재되어 큰 호응을 얻으며방랑자 철이 1978~81년에는 일본 후지 TV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방영되었다. 은하철도999의 TV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주말마다 어린이(지금 20대와 30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으며 김국환씨가 불렀던 주제가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일본에서 TV애니로 제작 되었던 은하철도999는 린타로의 감독으로 극장판<THE GALAXY EXPRESS 999>다시 만들어졌으며 이 역시 최고의 관객동원을 이루어내며 애니메이션 영화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기도 했다. 1981년 개봉한 속편격인 극장판<안녕~은하철도999> 역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기계의 몸을 얻기 위해 은하철도 999를 타려하는 철이(일본식 이름은 데츠로).. 의문의 여자 메텔의 도움으로 우연히 은하철도999의 티켓을 얻게되고 종착도 모르는 우주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여행중 거치게 되는 여러 별들에서 철이는, 아름다운 별들의 모습 뒤로 가려진 수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좌절, 고통과 눈물을 보게 된다. 결국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여행의 끝인 기계인간성에 도달한 철이..그러나 철이는 그곳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지만 그것이 실제로는 수많은 인간들의 목숨과 희생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되고 결국 메텔 행성과 기계여왕 프로메슘을 파괴하게 된다. 철이는 감정이 없는 기계인간으로서 영원한 삶을 얻기보다는 슬픔과 기쁨을 함께 느끼며 살아가는 하나의 사람으로서 남기를 원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다시금 999호를 타고 그의 고향, 지구로 떠난다.

영화에 나오는 999라는 기차의 숫자는 결국 1000에 1이 모자라는 숫자,즉 그것은 어른이 되기 전까지의 소년시절을 의미하는 것이다. 메텔은 마지막 회에서 철이와 헤어지며 이렇게 말한다. "안녕.. 철이..나는 너의 추억속에만 있는 여자, 나는 소년시절의 마음속에만 있는 청춘의 허상..."
그리고 은하철도의 마지막을 수놓으며 흐르는 나레이션..
"...,그리고 소년은 어른이 되었다."


 

안녕..철이.. 소년시절의 추억이여..결국 이 만화는 우주라는 배경을 통해, 어린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한 것이다. 세상을 사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눈물과 좌절을 보며 비판하고 깨달으면서 어린 소년은 하나의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런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마츠모토 레이지는 옴니버스 형식을 빌어 또한 많는 이야기를 한다. 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 인간 본연의 탐욕과 시기 등.. 작품속에서 지나치는 여러 별들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철이의 999호 열차 티켓을 노리고 끊임없이 훔치려 하는데 이것은 어쩌면 이 끔찍한 세상에서 떠나려 발버둥치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닐까. 이러한 모습들은 내심 조용하고 담담하게 그려지고, 그 모든 이야기들의 안에는 무엇이라 단정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이 내재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마츠모토 레이지가 진정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일런지도 모르겠다.

 

 

 

"이제 젊은이의 추억을 싣고 기적이 운다.
하나의 여행은 끝이나고 또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안녕 메텔... 안녕 은하철도 999...
안녕 소년시절의 추억이여..."

 

 철이와 우수에 찬 눈빛의 메텔과의 끝없는 우주여행...
 
 
 

70년대 일본만화 영화붐을 일으킨 작품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계몸을 구하기 위해 우주 공간을 달리는 은하철도에 오른 소년과 그를 돕는 신비한 여인 메텔이 겪는 모험을 로드 무비 형식으로 그린 SF 만화영화다. 후지 TV를 통해 78년 9월(1978.9.14~1981.4.9)부터 2년 6개월간 방영된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최고 22.8%, 평균 15.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일본의 대표적 드라마판 만화이다. 1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장대한 분량과 함께, 풀리지 않는 메델에 대한 의문, 인간과 삶에 대한 고차원적인 메시지까지, 애니메이션만이 가질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 덕분에 스페이스 픽션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은하철도 999>는 메텔 일행이 여행하며 그 여정에서 보게되는 모습을 통해 기계인간들과 인간들의 빈부의 격차를 극명하게 부각시킨 '자본주의 사회의 비판', '무정부주의적인 시각', '종교적 신비주의'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 성인 취향의 대중화에 성공한 만화로 인정받는다.

  

 

참고 글. 원작자 마쓰모도 레이지(Leiji Matsumoto)는 이 작품 외에도 <우주 전함 야마토>, <하록 선장>, <천년 여왕> 등으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만화영화 작가다. <은하철도 999>의 배경은 그의 또다른 작품들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다. 가령, 메텔은 <천년 여왕>에서 1999년 9월 9일 9시9분9초에 지구와 충돌한다는 행성인 La-Metal이 고향인 일종의 외계인이며, 하록 선장은 <나의 청춘 아르카디아>에서 처음 기계제국을 건설하던 무렵, 인간성 상실의 세계에 반기를 든 영웅 중의 한 명(은하철도 999에는 가짜 하록에 대한 Episode가 있다)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어떤 Story 상의 연관성보다는, 작가인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 세계로서의 연관성으로 살펴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즉 작가의 작품들의 연계는 훨씬 더 그 작품의 스케일을 방대하게 하고, 그 작가만이 만든 작은 세계의 치밀성을 더욱 정교하게 만든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국내엔 80년대 일요일 아침 MBC-TV를 통해 방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만화 영화로 특히 김국환이 불렀던 주제곡이 크게 히트하였다.

 

 
 
 

 

 등장 인물...
 
 
 

호시노 테츠로 (철이)
TV판보다 3살많은 15살의 소년으로 등장하며 흑기사인 아버지 파우스트와 호시나 카나에 사이에서 태어나 극장판에서 역동적이고 꿋꿋한 소년의 표상으로 그려졌으나 TV 판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팬들에게 많은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메텔
우수에 젖은표정.그 속에는 알수없는 슬픔을 간직한 숙명의 여인... 금발머리와 검은 상복을 하고 있는 메텔은 기계화 제국의 프로메슘 여왕의 딸이다. TV판에서는 철이와 모성애 쪽으로 부가되었으나, 극장판에서는 좀더 연인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차장
은하철도에서 가장 이색적인 캐릭터로 반짝이는 두개의 눈만 보일뿐 모든 신체를 제복과 모자로 가려 신체를 보이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그의 정체는 투명인간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록
tv에서는 시간성의 해적편에잠깐 나왔으나 극장판에서는 철이의동경에 대상으로 나오며 철이가 곤경에 처해있을때 마다 도와 주는 역할로 그려졌다.




토치로
TV편에선 등장하지 않으나 극장판에선 철이의 도움으로 자신의 몸이 아르카디아호에 이식되는 역할로 등장하며 사실상 자신이 죽게되는 비운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은하철도999와 마츠모토 레이지...

 

마츠모토 레이지는「우주전함 야마토」를 필두로「은하철도 999」,「1000년 여왕」,「우주해적 캡틴 하록」,「에메랄더스」등에 이르기까지 SF와 판타지를 배합시킨 일련의 작품으로 70년대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계를 평정한 인물이다.

마츠모토 역시 어린 시절 데스카 오사무의「철완 아톰」에 매료되어, 수시로 데스카의 작업실을 찾아 자문을 얻어가면서 만화가의 길로 들어선 전형적인 데스카맨중 하나이다.

1974년 "모험왕"에 연재되기 시작한「우주전함 야마토」로 일본 극우성향의 성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은 마츠모토는 1977년부터 연재된「은하철도 999」의 세기말적인 허무주의와 에로틱한 스토리 전개에 힘입어 70년대 후반 최고의 명성을 쌓게 되었다.

70, 80년대는 일본 만화의 더없는 황금기였고 그 중심에는 마츠모토 레이지가 있었다. 그후 건담 같은 SF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너무나 국수주의와 군국주의적 성향이 강해 데스카 오사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이지의 작품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하였다.

"만화나 에니메이션이나 문화적 자산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 지금 청년층 사이에서 대히트를 치고 있는「우주전함 야마토」에는 과연 보편성이 담겨 있는가, 없는가?"(주간 다이아몬드 1981년 3월21일호에서)

데스카는 변형된 군국주의의 아류에 불과한 이 만화가 교활한 상업성으로 일본 국민 내면에 잠재돼 있던 국수주의를 선동하는 데 위기감을 느꼈던 듯하다.

하지만 외형상「우주전함 야마토」는 방사능에 오염된 미래지구를 배경으로 인류의 미래를 비판하는 문제작으로 비춰진다. 일각에서는 이 대목을 높게 평가해 환경파괴 등 인류사회에 위험천만한 미래를 경고한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아무튼 많은 잡음에도 불구하고「우주전함 야마토」로 얻은 명성은 마츠모토의 전성기를 여는 서막이 되어 주었다.

이후 그는「1000년 여왕」,「우주해적 캡틴 하록」,「에메랄더스」그리고 방영 당시 숱한 화제를 뿌린「은하철도 999」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특히 은하철도999는 에로틱한 스토리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는데, 그에 대해 비평가들은 독자들의 눈물 섞인 동정표로 얼버무린 졸작이라는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기도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999」의 열성팬들조차 수수께끼의 여인 메텔에 얽힌 미스터리는 도무지 짜맞출 수 없는 설정상 의 오류라고 시인할 정도였다. 이렇듯 「… 999」에 대한 의혹이 가중되고 있을 때 마쓰모토 레이지는 이례적으로 은하철도News라는 격월간 신문을 창간하였다.

이 신문의 실제 발행 목적은 비평가들의 공격을 반격하기 위함이라 추측되는데, 결과적으로 마쓰모토는 이 신문을 통해「… 999」의 모순점들을 지워나갔다.

즉,「… 999」는「1000년 여왕」,「우주해적 캡틴 하록」,「에메랄더스」등이 공종하는 차원의 이야기이며 각 작품의 등장인물들과 코스모스건 등 상징적인 물건들은 모두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풀어나간 것이다(TV 용 「… 999」을 보면 '시간성의 해적편'에서 하록이 등장하며 에메랄더스 또한 등장시켰다). 아무튼「은하철도 999」가 방영될 당시 남자들은 긴머리의 가냘픈 얼굴을 한 여성을 이상형으로 생각할 정도로 메텔에 대한 인기는 대단했고, 워낙 그 인상이 강해 20년이 지난 지금도 추억 속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 인기로 인해 1977년 제작된 이후 무려 15년만에 우리 나라에서 방영되었다. 재미있는 것은「은하철도 999」에서 주인공 '철이'가 유난히 라면을 좋아하고 또 '마리아의 효성편'에서는 레이지 본인이 직접 라면가게 주인으로 나와 라면을 파는 장면이 있는데, 그 이유인 즉슨 바로 레이지 본인이 라면 회사 사장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츠모토 레이지의 만화를 보면 음악과 그림의 조화가 일품이다.「야마토」에서의 중후한 음악은 전함 야마토의 국수주의에 비장미를 한층 더 드리워주고「1000년 여왕」에서의 엔젤퀸은 지금도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곡으로 주저없이 꼽힐 정도이다.

「… 999」의 TV편에 나오는 사운드 트랙 '교향시 은하철도999' 앨범은 지금까지 모두 38만 2천여 장이 팔려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와 함께 20년이 넘도록 그 판매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마쓰모토 레이지는 한 인터뷰에서 「은하철도 999」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은하철도 999」에서 인간의 유한성을 말하고 싶었다. 테쓰로(철이)는 유한한 존재인 인간의 운명에 도전하는 인물인 것이다."

 일본판 주제가 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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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가사]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    
제목: 銀河鐵道999    노래: ささきいさ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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汽車(きしゃ)は 闇(やみ)を ぬけて ひかりの うみへ
기차는 어둠을 헤치고 빛의 바다로
ゆめが ちらばる むげんの うちゅうさ
꿈이 산재한 무한한 우주.
ほしの かけはし わたってゆこう
별의 가교를 건너가자.
ひとは だれでも しあわせ さがす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찾는
たびびとのようなもの
여행자같은 존재.
きぼうの ほしに めぐりあうまで
희망의 별을 만날때까지
あるきつづけるだろう
계속나아가겠지.
きっと いつかは きみも であうさ
분명 언젠가는 너도 만날거야.
あおい こどりに
파랑새를.

きしゃは ぎんかを こえ さいはて めざす
기차는 은하를 건너 변경을 향하네.
ほしは うちゅうの ていしゃえきなんだ
별은 우주의 정차역이야.
きみを まねくよ ゆめの きどうが
꿈의 레일이 너를 부르네.
さすらい ひとの すんだ ひとみに
방랑자의 맑은 눈동자에
いのちが もえているよ
생명이 불타고있어.
こころの うたを くちずさむよに
마음의 노래를 읊조리듯
あるきつづけるだろう
계속 나아가겠지.
ないてるような ほしの かなたに
우는듯한 별의 저편으로
あおい こどりが
파랑새가.

ひとは だれでも しあわせ さがす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찾는
たびびとのようなもの
여행자같은 존재.
きぼうの ほしに めぐりあうまで
희망의 별을 만날때까지
あるきつづけるだろう
계속 나아가겠지.
きっと いつかは きみも であうさ
분명 언젠가는 너도 만날거야.
あおい こどりに
파랑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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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4-10-14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훈련소에 입대할 때 MBC에서 방영하는 거 동생에게 꼭 녹화를 부탁해둔 작품인데...
TV판 마지막회에서 철이가 777에 탄 메텔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 흘리는 장면이 가슴아프죠.
원작으로 보니까 웃깁디다. "메떼루~ 메떼루~"하거든요. ㅎㅎㅎ
 

 

 

 

 

놀자냥 페이퍼 카테고리 수가 벌써 40개다...참말로 대단스럽구나! 내가 제일 많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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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4-10-17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늘어 있을 겁니다...ㅎㅎ 쩝 안되는데...
나도 모르게 페이퍼 하나하나 만들고 있는 모습에 헉! 놀랜다지요...ㅋㅋ
페이퍼만 많을뿐...알차지가 못해서...영~ 흐흐..

werpoll 2004-10-21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40개! 정말 많네요~~
놀자님이 제일 많으신듯ㅎㅎ
그리구 알차요~ 제가 놀자님 서재에서 얼마나 많이 퍼가는데요. ㅎㅎ

놀자 2004-10-22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요하신게 있으면..언제든 퍼가세요.제 관심 페이퍼가 님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놀자 2005-02-02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68208
 

* 소금에 관한 20가지 지혜 *

 

1.달걀을 삶을때 삶는물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달걀이 터지지 않는다

2.옥수수등을 삶을때 삶는물에 설탕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3.커피를 마실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향도 좋아지고 정력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4.가지를 볶을때 진한 소금물에 담구었다가 볶으면 가지가 기름을 많이 먹지않는다

5.보리차에 소금을 조금넣으면 향기가 좋아진다

6.옷에 피가 뭍었을때 소금물에 담가 핏물이 배어나온후 비벼 빤다

7.감물이 옷에 묻었을때 소금물에 담구었다가 빤후 식초탄 물에 빨아 세탁하면 감물이 빠진다

8.바닷조개는 소금물에 담구어 두면 흙이나 모래를 토해 낸다

9.추운 겨울날 빨래를 할때 헹굼물에 소금을 넣어 헹구어내면 밖에 널어도 얼지 않는다

10.토마토나 삶은 감자 등은 소금에 찍어 먹으면 달고 맛이 좋다

11.기름 묻은 후라이판이 뜨거울때 소금을 뿌려 휴지로 닦아내면 깨끗이 닦인다

12.시금치등 야채를 삶을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야채의 색갈이 선명해 진다

13.개미가 방에 많으면 장롱밑이나 구석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개미가 없어진다

14.버섯요리 할때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버섯을 튀겨 내면 색갈이 살아나고 독성이 없어진다

15.드릅을 요리할 때는 드릅의 밑부분을 깎아 내고 바닥을 십자로 칼집 낸후 독성이 없어진다

16.아기를 목욕시킬때 목욕물에 소금을넣으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17.크린싱을 할때 잘 지워지지 않으면 크림에 분말소금을 조금 넣고 딮 크린싱을 하면 화장이 깨끗이 지워진다

18.담수어처럼 흐트러지기 쉬운 생선을 구울때 소금물에 30분정도 담구었다가 구우면 잘 흐트러지지 않는다

19.껍질을 벗긴 과일을 소금물에 담구었다가 꺼내면 색이 변하지 않는다

20.목감기로 목이 부어 따가울때는 따뜻한 소금물양치가 특효

    (1-2시간 간격으로 자주 해주도록 한다)

   통증을 가라앉히는데는 꿀을 한스푼 삼키거나 파인애플주스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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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낭비한 죄

 

 

´나는 결코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앙리 샤리에르는 법정에서 긇게 절규했지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마침내 그는 다른 죄수들과 함께 한 번 가면 다시는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지옥의 감옥으로 보내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반입이 금지된 음식을 먹다가 적발되어 독방에 갇히고 말았다.

´생사람도 잡아먹는 곳´으로 이름 붙여진 그곳은

한 줄기 햇빛도 들어오지 않아 그야말로 암흑 그 자체였다.

그곳에서 그는 고독과 허기 그리고 절망으로 점철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굶주림에 지친 그는 깜빡 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지옥의 재판관을 만났다.

그는 얼음처럼 차갑게 생긴 재판관에게 자신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그곳에 오게 되었음을

하소연했다.

 

´재판관님! 저는 결백합니다. 저는 살인을 하지 않았어요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 넌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너는 살인과는 관계없다.´

´그그렇다면 무슨 죄로 제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인간으로서 가장 큰죄, 바로 인생을 낭비한 죄이니라,!´

 

´인생을 낭비한 죄?.... 그렇다면 유죄로군요, 유죄! 유죄! 유죄!´

 

꿈에서 깨어난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나 3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았건만 무엇 하나 뚜렷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기억에 남을 만한 것도 자랑할 만한 일도 하나 없었던 것이다.

이제 까지 자신이 아까운 청춘을 낭비하며 헛되이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에야 비로소 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다시 과거처럼 살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자신도 한번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강열하게 꿈틀거렸다.

새롭게 살고 싶은 욕망이 불타오르자 그는 어떻게든 그 지옥같은 곳을 탈출해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결국 그는 한 번 들어가면 절대 탈옥할 수 없다는 그 악명높은 감옥을

무려 9번의 시도 끝에 탈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른 1968년에 그는 자신의 수용소 생활을 담은 한 권의 소설을

세상에 내놓았다.

유럽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그소설은 1973년에 한 편의 영화로 제작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빠삐용´이다.

 

빠삐용(나비)은 그의 가슴에 새겨진 나비모양의 문신을 따서 부른 그의 별명이기도 했다.

그의 가슴에 새겨진 채, 화석이 되어 있던 한마리 나비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한

 순간 마침내 생명을 얻고 자유의 날개를 펄럭이며 창공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었다.

 

당신은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가? 

현재 마흔 살인 사람이 앞으로 40년을 더 산다고 했을 때, 먹고자고 일하는 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루 8시간씩 일을 한다고 할 때 여기에만도 무려 3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을 비롯하여 일상적인 자투리 시간까지 포함하면

35년의 시간은 따로 떼어 놔야 한다.

 

그렇다면 남은 40년 가운데 자신이 온전히 쓸수 있는 시간은 많아야 고작

5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것이 인생이다.

끔찍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가?

만일 당신이 지금까지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왔다면 시간낭비를 줄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삶을 꾸려 나가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지금 당장 종이와 펜을 준비하라.

그리고 종이 위에 직선을 그은 다음 왼쪽 끝에는 ´출발점´이라고 쓰고

오른쪽 끝에는 ´종착점´이라고 써라.

그 직선이사람의 인생이라고 한다면 방금 쓴 것은 당신 인생의 출발점과 종착점이 된다.

이번에는 지금 당신이 인생 여정의 어디쯤 가고 있는지 그 위치를 직선 위에 표시해 보라.

당신은 지금 직선의 어느 지점에 서 있는가? 중간보다 왼편에 있는가?

아니면 오른편에 있는가?

당신이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냉정히 살펴보라.

 

그리고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차분히 생각해보라.

당신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왜 그곳에 가려 하며 또한 어떻게 해야 그곳에 갈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얼마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이야말로 인생의 중요한 작전타임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가?

이제는 타이어를 점검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갈아 끼워야 한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세상에는 두 가지 타입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에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고,

나머지 하나는 시간을 어떻게 ´투자 ´할 것인지에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다.

시간을 소비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가난해지는 반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부유해진다.

 

우리의 삶의 모습은 우리의 시간 속에 그대로 투영된다.

우리는 보통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뭔가를 잃고 사는 경우가 많으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써 버린다.

물론 바쁘다는 것은 할 일이 많다는 증거이니 그리 나쁠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일들이 대부분 습관처럼 반복해 온 발전성 없는 일들이라는 데 있다.

 

똑같은 시간을 사용하더라도 ´시간을 갖는 것´과 ´시간을 파는 것´은 다르다.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은자신의 소중한 일을하기 위해 ´시간을 낸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만약 소중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그 시간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당신이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 시간을 팔았다면 그 시간은 이미 당신 곁을 떠나간

시간일 뿐이다.

 

그러므로 오직 돈을 벌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팔아서는 안된다.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 할애하고 나면 하루 중에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것마저 다른 활동에 주어버린다면 어떤 의미에서 볼 때

당신은 전혀시간을 갖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이제라도 시간을 내야한다.

자신을 위해 쓸수 있는 시간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할 수있는 시간을 가질 때

당신은 비로소 당신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서도 여전히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혹은 알고는 있지만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인생을 낭비한 죄는 언젠가 스스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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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poll 2004-10-16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콕콕;

werpoll 2004-10-16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구한날 생각만 하고 실천은 안하고 산듯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