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님 선물이 오늘 도착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_<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80599153153843.jpg)
뽁뽁이가 칭칭감겨지고 떡하니 편지봉투와 함께 저를 반겼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80599153153845.jpg)
뽁뽁이안에 숨겨져 있던것은 작은 상자!
상자를 열어봤습니다.... 그 안에는!
.
.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80599153153848.jpg)
예쁜 머그컵이 들어있었습니다..>0<
사진 기술이 없어서 예쁜 머그컵이 요상하게 찍혔습니다..흑흑
.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80599153153849.jpg)
또 요상하게 찍은 사진 ^.^;;
.
.
그리고 편지봉투 안에 든 정체가요......;;;
.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80599153153850.jpg)
돈 삼천원이 들어있네욧! 이게 왜 같이 왔을까나요..^^????
아무런 메세지도 없이 돈 삼천원만 들어있어서.;;
올리브님 저 삼천원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알려주세요~)
>
>
감사합니다...(*_ _*)
_________
♣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
![](http://cfs5.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DNlRE1AZnM1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k0Lzk0MTIuanBnLnRodW1i&filename=9412.jpg)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http://cfs1.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DNlRE1AZnMx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k1Lzk1ODkuanBnLnRodW1i&filename=9589.jpg)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http://cfs1.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DNlRE1AZnMx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k1Lzk1OTAuanBnLnRodW1i&filename=9590.jpg)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http://cfs2.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DNlRE1AZnMy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k1Lzk1NDQuanBnLnRodW1i&filename=9544.jpg)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http://cfs2.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DNlRE1AZnMy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k1Lzk1NDUuanBnLnRodW1i&filename=954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