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채권투자자 - 개정 증보판
앤서니 크레센치 지음, 김인정 옮김 / 리딩리더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채권시장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형태로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일어난 사건들을 보면 채권시장의 영향력은 대다수 사람이 결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상식의 범위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까지 미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채권시장은 금리가 결정되고 신용을 창출하는 곳으로, 국민의 생활수준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지만, 아직 이해가 부족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경제의 몸통 채권시장

채권시장은 우리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렇게 주목받지 못 하는 시장입니다. 특히나, 주식시장에 비교하면 말이죠!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 채권, 부동산 중 채권이 가장 관심을 못 받는 시장이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자가 확정되어 있어 변동성이 적기 떄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주식시장은 매년 몇 백프로씩 수익이 났다는 자극적인 이야기가 있지만, 채권시장은 그로부터 자유롭죠? 


이 책의 저자 앤서니 크레센치는 증권시장에서 주목을 받지는 못 하지만, 채권시장이 꼬리가 아닌 몸통임을 이야기합니다. 경제다반사 (주택담보대출 등의 대출, 신용대출 등의 금리, 예적금의 수익, 국채 발행에 따른 이자율 부채 등) 다양한 경제다반사에 금리를 통해서 영향을 주고 금리가 실질적으로 결정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기준금리의 경우 단기물 시장에서 금리가 이정도에 결정되도록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행위를 통해 형성됩니다. 즉, 실질적인 금리형성은 중앙은행이 아닌 채권시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채권도 주식시장처럼 똑같이 공개시장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며, 그런만큼 가격변동의 위험역시 존재합니다. 단, 채권이 주식과 다른 것은 발행당시 만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시 약속했던 채권가격의 변동에 상관없이 만기에는 초창기 약속했던 이자 및 자본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주식은 영구보유를 가정해, 실질적인 매도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배당금 수입밖에 발생하지 않기에 가격변동에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점은 채권도 주식처럼 공개시장에서 매매되는 증권이라는 점입니다.


채권시장의 특성

채권시장은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22009년 기준으로 미국의 채권시장은 34조 6,440억 달러(환율 1,100원 가정시 약 3경 8,000조 원) 로 2009년 기준 미국 GDP인 14조 4200억 달러(한화 약 1경 600조 원)보다 2배이상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또, 주식시장의 19조 5000억 달러(한화 약 2경 1천억원) 보다도 큰 규모를 자랑하죠. 


채권시장은 이자를 수령하는 모든 종류의 증서를 포함한 것으로 담보대출 및 MBS 등의 부동산 대출금융의 발전과 정부지출의 증가로 인한 채권발행의 증가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가 할부로 구매하는 제품 심지어 휴대폰 구매시 24개월 할부받는 것도 이 채권시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채권시장이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기준 한국 증시의 크기는 약 1경 9000천억 원 인데 반하여 채권 시장의 크기는 약 1경 8000천억 원입니다. 


채권 투자자의 위험!

채권투자자가 맞닿아 뜨릴 수 있는 위험은 다양합니다. 시장 위험, 재투자 위험, 사건 위험, 콜 위험 등등 채권투자자 역시 투자에 따른 다양한 위험을 맞이합니다. 즉, 이는 채권시장도 공개시장에서 매매되는 증권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시 가격 변동의 위험을 해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채권 투자자의 가장 큰 위험은 채권의 이자수익을 무력화시키는 인플레이션입니다. 특히나 우량기업의 경우 채권에서 약정되는 이자수익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높다면 채권투자에 따른 수익이 무력화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위험은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이자를 지급하지 못 하는 신용위험입니다. 특히, 국채보다는 회사채가 도산의 위험이 크므로 이를 유념해야 합니다. 


연방준비제도(중앙은행에 맞서지 마라!!)

연방준비제도 즉, 중앙은행은 채권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관입니다.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조절해 경기순환과 물가상승률을 조절하고 이는 채권시장의 가격형성과 금리형성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의 탄생자체가 은행들의 도산을 막고 경기순환의 폭을 막기 위함이 목적이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통화정책을 내리기에 앞서 시장에 금리의 인상과 하락에 대한 선제적인 신호를 제시합니다. 채권투자자는 통화정책 발표문을 읽고 향후 통화정책을 예상해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시장에 대응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중앙은행의 정책에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오로지 그 정책이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성공적인 금리예측을 위한 5대 원칙

통화정책, 기대인플레이션, 경제성장속도, 장기적영향과 경기순환적영향력의 비교, 기술적요인과 시장의 기술적 여건 이 5가지를 고려해 금리를 예측해야 합니다.


튤립에서 국채까지 - 시장의 동향!

채권시장의 변화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한 시장의 예측을 나타냅니다. 투자자는 풋콜비율과 같은 선물시장의 지표를 보고 시장의 심리동향에 대해 파악해야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금리시장의 지표는 10년 만기 국채와 3개월 물 국채의 금리 차인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역사적으로 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1개월이상 지속시, 어김없이 시장은 폭락을 겪었습니다.  이는 평상시 유동성선호이론 등의 이유로 장기물의 금리가 단기물보다 높은 일반적인 상황이 변했음을 의미하기 떄문입니다. 장기자산보다 단기자산을 선호하는 것은 금융시장에서 위기가 발생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자산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 유동성과 대출이 축소됨에 따라 비우량 등급의 대출부터 회수되기 시작하고 이는 시장 전체의 투자심리와 소비심리를 누릅니다. 경제가 위축되고 지속적인 대출의 축소는 은행 도산인 뱅크런을 일으키고 이것이 곧바로 경제전체의 파산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장단기 금리차는 경제 위기신호떄 투자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지표입니다.)


채권시장 멀지만, 배우고싶은 또, 배워야 하는 시장

채권왕이라고 하는 빌그로스도 이 책에 추천서를 남긴 바 있습니다. 채권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구요. 현명한 채권투자자에서 채권에 대해 엄청나게 새로운 사실을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채권이 왜 중요한지, 수익구조는 어떠한지 무슨 요인으로 결정되며 어떤 위험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제시하고 있죠. 또, 많은 부분을 금리의 예측과 경기에 대한 예상을 하기 위한 지표들을 제시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텀 업 투자를 지향하고 있는 저로써는 탑 다운 투자는 생소하기도 하고 거시경제 요인이 하나의 아이디어나 혹은 참고사항이 될 수는 있어도 결정적인 의사결정의 요인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도 지적했듯이 바텀 업은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리는 투자방식입니다.  제대로 하는 사람이 드물어서 그렇죠..) 


아무튼 채권시장은 저에게 아직은 낯설고 실제 투자경험도 없어서 멀지만, 배우고 싶고 또 배워야 하는 시장입니다. 

기업의 성장치 만큼의 이익을 얻고 또, 장기투자에 따른 배당금 수익까지 약속받는 주식투자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성향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채권투자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생각합니다. 변동성이 실질적인 위험은 아니지만, 학계에서 변동성을 위험으로 정의하는데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의 변동이 실제 투자자에게 엄청난 고통을 가져다 주며 (특히, 분석 없이 투자한 사람들) 실제 가격의 변동을 보고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을 모두 고려한다면 일정한 이자지급이 약속되고 가격의 변동도 덜한채권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물론, 채권시장도 하이일드 채권처럼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채권도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고위험 사업군은 주식투자로 분산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투자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무튼, 채권도 주식시장과 같은 하나의 증권시장이고, 가격변동과 왜곡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금리의 변동은 주식시장보다 채권시장에 더 크고 강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금리의 변동은 채권의 이자율 수익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 주식시장은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금리상승과 하락에 따른 효과 이외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많음. 예를들면, 금리상승은 경기호황의 신호로 여겨져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꽤 있음)

아무튼 채권시장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이지만, 기본 이론을 토대로 기회가 닿는대로 공부해봐야 겠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96 [타가의 투자공간]

소수에 불과한 연준 위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수백만 투자자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독자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

국채 3개월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스프레드를 잠깐만 보아도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전망에 대한 결론을 얻을 만하다.

결국, 자료와 통계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일을 반영하는 것이므로 현실세계와 연결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날처럼 발달된 시대에 이런 거품이, 이만한 크기로 형성될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이 세대를 막론하고 감정의 강력한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시장의 격언을 기억하라. 시장이 합리적으로 돌아오기 전에 투자자가 먼저 빈털털이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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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베트남 - 승천하는 인도차이나의 작은 용
정혜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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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경제

베트남의 경제는 북베트남의 승전이후, 펼쳐진 개혁,개방 기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나 최근에는 해외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와 중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각종 노동집약산업들이 모임에 따라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국가입니다.


베트남의 역사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를 겪습니다. 이후, 북과 남 베트남으로 분리됩니다. 북베트남의 주도로 이루어진 베트남 전쟁이 이루어지고 미군이 반전여론이 들끓음에 따라 후퇴함으로 북베트남의 승리와 함께 베트남은 통일되게 됩니다. 통일이후, 사회주의 베트남의 체제를 유입시켰으나 이미 자본주의적 성장을 겪은 남베트남에서 사회주의 경제체제만을 고집하는 것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전쟁의 승리는 북베트남이 가져가고 정치적으로도 사회주의를 택하고 있으나 경제적 이유로 개혁,개방을 실시한 베트남은 일찍이 자본주의를 택한 남베트남이 더 부유한 상태입니다.


베트남의 민족성

베트남은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전력이 있습니다. 이들의 승전으로 인한 자부심은 매우 높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겉으로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빠르게 승부를 보려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차근차근 해내는 방식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빠르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또 만나서 다투더라도 금새 다시 화해하는 한국인과는 다르게 베트남 사람들은 잘 싸우지는 않지만 한 번 싸우면 그대로 척을 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진정한 민족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남아시아와 베트남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과 더불어 70년 ~ 80년대 가장 주목받는 국가는 동아시아 국가들인 중국,한국이었습니다. 이제 2010년 ~ 2020년대에 가장 주목받을 만한 국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속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보입니다. 젊은 인구들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로 활력이 있는 국가들이니까요. 그 중에서도 베트남은 인구 1억명 이상에 2,159억불의 세계 44위 GDP를 자랑하며 연 6 ~ 7 %대의 성장을 하고 있는 주목받는 국가입니다.


베트남은 미래에 자녀들이 더 잘 살것같냐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국가입니다. 또, 고도성장기를 겪은 한국과 매우 비슷한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베트남전으로만 알려진 그래서 조금은 낯설은 베트남은 미래에 떠오르는 성장국가로 충분히 주목해볼 만한 값어치가 있는 곳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83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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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가난하나 위대한 땅 전운성 교수의 세계농업문명 기행답사 1
전운성 지음 / 논형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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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저는 여행 전 습관적으로 그 나라 관련된 도서를 읽습니다. 이번에 베트남을 여행하게 되서 베트남과 관련된 도서로 읽게되었습니다. 비단 베트남뿐 아니라 메콩강 유역의 태국, 라오스, 베트남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저자가 느끼고 본 것들을 적은 도서입니다.


문명오지와 농업문명 탐방

이 도서는 농업문명탐방기 입니다. 식량자원과 관련한 농촌 방문에 주력하면서 느낀 것들을 적은 도서입니다. 농업국가들은 우리의 생각이상으로 찢어지게 가난했고 이들에게 새마을 운동과 같은 우리의 성공 DNA를 이식시키고자 갔으나 아직 발전하기에는 묘연한 부분이 많습니다.


불교숭상 인도 문명권

베트남, 인도네이사, 말레이시아는 모두 인도의 영향을 받은 불교 문명권입니다. 인도의 여향을 많이 받아서 오지와 산림에도 건물을 짓고 불교와 관련된 불상을 짓고 지냅니다. 문명이 없을 것이라는 서구권의 오만함과는 다르게 아시아 지역 역시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문명을 이루고 있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68?category=697199 [타가의 투자공간]

할머니는 자신을 버리고 일본으로 돌아간 전 남편을 향하여 불교도로서는 용서하지만, 여자로서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한 말이 가슴 속 기이 남아있다.

기적은 없으며 단지 기적과 같은 성공이 있을 뿐이며, 준비한 자만이 이를 이룰 수 있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이 어떤 나라에 로또 복권을 당첨시켜 주지 않는 한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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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지배 - 세계 금융사 이야기
니얼 퍼거슨 지음, 김선영 옮김 / 민음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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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의 글

금융의 지배라는 자극적인 제목과 달리 이 책의 원제는 The ascent of money. 상승하는 돈? 정도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상승하는 돈의 가치 즉,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무튼 전체적인 책의 내용은 최초의 화폐가 탄생해 상업주의가 일어나는 시기부터 최근의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그 이후의 중국의 등장까지 금융에 대해서 다루는 금융 역사서입니다. 금융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그리고 금융권에 취직을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도서입니다.


화폐의 탄생에서 신용화폐까지

화폐는 교환의 매개체입니다. 최초의 화폐는 금,은 같은 실물 값어치가 존재하는 화폐에서 달러에 고정되는 금본위제로 이후, 달러 저평가 정책과 세계 경제 팽창에 따른 금의 부족으로 브레튼 우즈체제가 등장하는 신용화폐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즉, 이전의 화폐라는 것은 금이라는 실물적인 값어치가 있는 것이거나 적어도 그 뒤에 금이 고정적으로 보장된 화폐였는데, 이제는 각 나라가 발행하는 정부의 보증만이 존재하는 신용화폐로 이전하게 된 것입니다.


튤립광기와 미시시피 버블

최초로 인간이 쉽게 돈 버는것에 미치는 것을 보여준 버블은 프랑스에서 일어난 미시시피버블입니다. 버블의 형태는 지금과 매우 유사한데요. 당시 신대륙 발견의 시기 미시시피에 엄청난 이익이 있다는 소문만으로 미시시피 주식회사의 주가는 지속해서 올랐습니다. 거기에 더해 당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프랑스는 중앙은행을 통해 미시시피 주식 가격을 부양하는 저신용 정책을 취함으로 자금을 조달합니다. 이는 몇 년간 지속됩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돌려막기식 폰지금융은 들통나기 마련인지라 진실이 알려지고 미시시피에 아무런 이득이 없으며 그에 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형성되었다는 것에 일시에 주가가 붕괴되고 이러한 버블의 붕괴로 산업이 초토화됩니다. 

최초의 버블이지만, 이 버블이 형성되어서 꺼져서 사라지기까지는 현대의 버블과 매우 유사한 과정을 밟습니다. 


역사는 그것을 잊은 사람들에게 반복된다

저는 금융을 공부하면서 지속되는 버블의 형성과 붕괴가 이해가 안됬습니다. 하지만, 버블이라는 것이 지속적으로 생기면서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 한 것은 아닙니다. 대공황이후 중앙은행이 설립되 공황과 같은 유동성 위기 상황에 대처하게 되었고 서킷브레이커와 같은 금융 안정화 정책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성향은 변한것이 없어 특정산업에서의 큰 폭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사람들을 현혹케 하고 미혹케 만들어 실질적인 실현가능성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높은 폭의 가격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물론, 구글,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등등 특정산업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분야가 실제로 존재했으며 앞으로도 나올 것입니다. 스타트업 등 작은 기업들 속에서 그런 기업이 경제에 혁신이 일어나면서 생기겠지요.


뭐든지 지나고 나서 판단하는 것은 쉽습니다. 특히, 버블은 더욱 그렇지요. 미래의 성장 값어치를 판단하는데에 있어서 투기와 투자 역시 모호한 부분도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안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신중하고 사려깊은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금융의 지배? 금융과 실생활

금융의 지배라는 아주 자극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내용이 자극적이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실생활에서 영향을 미치는 숨겨진 금융의 역할을 역사속에서 조명하는 도서입니다. 금융권에 종사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현대 자본주의에서 필수가 된 금융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은 분이라면 읽어봐야할 도서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66?category=697198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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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 투자의 신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
워렌 버펫 지음, 로렌스 커닝햄 엮음, 이건 옮김 / 서울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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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워런 버핏은 유명한 투자자들 중에 거의 유일하게? 본인이 집필한 도서가 없는 투자자입니다. 본인은 그레이엄의 증권분석보다 더 좋은 글을 쓸 자신이 없어서라고 하는데 많은 투자자들은 이 전설적인 투자자의 투자방식에 대해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죠. 이 도서는 워런 버핏이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운영하면서 주주들에게 쓴 글들을 모아서 정리한 도서입니다. 서평에는 그런 평이 있더군요. 책이 없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을 이미 주주서한에서 모두 해서라고..


어떻게 투자하는가?

투자의 본질은 아주 단순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내가 투입한 돈이 미래 일정시점까지 가정한 현금수익의 합이 큰 것을 바라고 돈을 집어넣는 행위를 투자라고 하죠. 워런 버핏은 손쉽게 대학을 입학하면서 들어가는 비용과 대학교육을 통해 늘어난 소득과 비교해 투자의 성패여부를 (아주 단순하게 해서) 메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너무 당연한 말입니다.


물론,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주식투자는 하루하루 변화하는 주가의 변화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이런 식으로 투자하는 사람은 드문 편이죠.(이제는 그래도 좀 일반화 된 편이긴 합니다.)


분식회계를 피하기 위해 고려해볼 것

워런 버핏은 주주서한에서 분식회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는 간단하게 말해서 기업의 가치란 a(보고이익) + b(감가상각,감모상각,상각 이용 기타 비현금 비용) - c(공장설비와 장비등에 대한 연간 자본적지출액) - 장기경쟁력과 판매량 유지에 필요한 금액 즉, a + b - c 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C는 인위적인 수치가 들어가므로 같은 기업이라도 사람마다 평가가 달라짐을 인정했죠.


그가 지적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A에 B를 더해서 기업의 순현금 흐름을 산정하는데 이 만큼이나 C 즉, 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자본적 지출도 고려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회계는 기업분석을 하는 하나의 길이지 그것이 답이 아니라며 현재의 현금흐름주의를 비판하기도 했죠.  또, 장부가치는 미래 현금흐름을 위해 지불한 비용으로 인식했죠.


그는 기업이 가진 내재가치 즉, 기업의 현금창출능력보다 가격이 저렴한 기업을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데요. 즉, 기업이 쓸 또는 쓴 돈보다 미래 벌어들이는 돈이 많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전부라고 밝혔습니다.


회계적 내용으로는 1)고정자산 대량상각 2) 액면가의 감소 3) 급여 워런트 지급 4) 재고자산 달러 지급 5) 우선주 50% 할인 상환 및 무이자 채권 교체 6)우발 손실금의 산정들을 통해 분식회계가 이루어지니 이 항목들을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기업의 연결재무제표에 의한 포괄손익의 인식방식은 1)연결이익작성 2) 20 ~ 50% 주식의 지분법 손익 인식 3) 배당금 산입 기타포괄손익계정 등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회계적 영업권과 경제적 영업권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회계장부만으로는 기업을 전부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죠. Apple, 로엔엔터테이먼트, 질레트 등 소비자들에게 높은 브랜드 가치와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가진 기업들의 경쟁력은 회계장부에는 잡히지 않지만 경제적으로는 아주 중요한 영업권이죠. 다시말하면, 회계장부만 보고는 투자를 잘 할 수 없습니다. 


10년 보유의 의미

워런 버핏은 10년동안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단 10초도 보유하지 말라는 격언을 남긴바 있죠. 다른 말은 미래창출 능력이 매우 뛰어난 기업에 투자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튼튼하고 건실한 기업을 가지고 있으라는 말이죠. 이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주가의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어야합니다.


워런버핏은 기업을 바라볼 때 매우 높은 기준을 통해 선정했으며 무엇보다 경제적해자 즉, 소비위축에도 버틸 수 있는 기업의 강한 영업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기준치에 따라서 뛰어난 경영진을 보유한 소수기업에 집중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투자 성적을 유지했죠.


워런 버핏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다른 뛰어난 펀드매니저들과 다르게 경기순환주와 턴어라운드 주등에는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전설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그가 금세기 최고의 투자자이며 전설적 투자자라는 데에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아주 간단해 보이는 투자원칙을 통해서 투자를 했으며 3개의 조건 1970년대, 미국에서 태어나, 벤자민 그레이엄을 만나는 수지맞는 우연을 맞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업적이 폄훼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그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이 이야기한 주식은 기업의 지분을 사는 것이라는 원리에 입각해 장기투자를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전설적 투자자입니다. 가치투자의 창시자가 그레이엄이라면, 그 완성은 워런 버핏이 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의 특이하고 또 인상깊은 점은 그는 자신이 인수한 기업이라도 경영진에게 완전 자율권을 보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기적인 실적 변동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인내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는 그의 절대 잃지 않는 보수적 투자로 금세기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62?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기업인수에서 정말로 수지맞는 실적은 자본시장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기업계가 온통 비관론에 휩싸인 상황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내 손자들이라면 컨버터북에 함께탄 여자하나가 전화번호부에 있는 여자 다섯보다 낫다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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