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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 많이 바를수록 노화를 부르는
구희연.이은주 지음 / 거름 / 2009년 4월
평점 :
우리의 생활이 진보하면서 이전에는 사치품 이었으나, 근래에는 필수품처럼 받아들여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화장품입니다. TV의 출연과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외모 가꾸기에 대한 욕구가 증폭됨에 따라서 화장품은 이제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은 이 필수품인 화장품이 안 바르니 보다 못하게 피부를 망친다는 도서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화장품의 문제
이 도서에서 제시하는 대한민국 화장품의 문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째는 대부분의 화장품들이 같은 제조사에서 제조되어 거의 같은 구성성분을 지니고 있음에도 브랜드를 나누어서 고급브랜드 중급브랜드별로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화장품의 제조에 들어가는 제조원가는 현재 판매가의 약 33%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매장유지비 혹은 마케팅비용이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렇게 비싸지 않은 제품에 많은 가격을 지불하면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 째는 화장품의 과다사용 입니다. 한국에서는 기초 4종이라고 하여서 스킨,로션,에센스,선크림까지 모두 바르는 것이 가장 기초가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사실 이는 외국에서는 상당히 생소한 개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스킨,로션,에센스라고 하는 것은 제형별로 점성의 차이가 있을 뿐 성분의 큰 차이가 없으며 성분의 큰 차이가 없으므로 굳이 모두 다 바를 필요도 없다는 것이죠.
셋 째는 화장품의 원재료에서 오는 문제입니다. 화장품의 원재료는 파라벤류등 석유화학물질에서 유래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우리가 값싼 가격으로 흔하게 사용하는 계면활성제가 대표적이죠. 주된 학계의 주장은 사용량의 역치까지 쌓이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허나, 저자들은 과거까지 인정되어 온 성분들도 큰 사건들이 생기고 나서 금지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며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장합니다. 반드시 피해야 할 성분들 목록들입니다.
반드시 피해야 할 성분
1)파라벤 계열 제품
(메틸파라벤,에틸파라벤,프로필파라벤,부틸파라벤)
2)트리에탄올 아민
3)라우릴황산나트륨
대부분 사용되며 주의 필요 성분.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 90%이상의 세안제에 사용됨. 합성계면활성제로 피부에 잔류시 다양한 문제 발병. - 미사용 혹은 물로 깨끗한 세척 필수.
-단가상의 문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됨 민감성 피부의 경우, 천연 계면활성제 제품 사용 권장.
발암물질 의심물질
1.아보벤젠 Avobenzone
2.이소프로필 알코올 Isopropyl
Alcohol
3.소디움 라우릴황산염 SLS, Sodiu Lauryl Sulfate
& 소디움 라우레스 황산염 SLES, Sodium Laureth Sulfate
4.트리에탄올아민 TEA, Triethanolamine
5.포리에틸렌글리콜 PEG, Polyethyleneglycol
6.합성착색료 Synthetic Colors
청색 XX호 등으로 표기.
7.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Isopropyl Methyphenol
8.소르빈산 Sorbic acid
9.호르몬류
에스트로겐등..
10.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 DHT, Dibutyl Hydroxy Toluene
환경호르몬 의심류
11.파라벤류 Psraben
12. 트리클로산 Triclosan
13. 부틸 하이드록시 아니솔 BHA, Butyl Hydroxy Anisole
14. 옥시벤존 Oxy Benzone
알레르기 유발 의심 성분
15.이미다졸리디닐 유레아 Imidazolidinyl Urea
디아졸리디닐 유레아 Diazolidinyl Urea
디엠디엠 히단토인 DMDM Hydantoin
미네랄 오일 Mineral Oil
17. 티몰 Thymol
18. 트리이소프로파놀아민 Triisopropanolamine
19.인공 향료 Synthetic Fragrances
향료등으로 표기.
20.페녹시 에탄올 Phenoxy Ethanol
해결책은?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문제점으로부터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첫 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품의 전성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제시된 성분들은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화장품 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가장 좋은 것은 제시된 성분들이 들어간 화장품들을 피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최소한으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둘 째는 화장품 다이어트입니다. 화장품을 세안,클렌져,크림,선크림으로 나누어서 바르며 그 이상의 화장품은 낭비라는 것입니다. 역으로 피부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되어야 할 피지의 분배를 방해함으로써 화장품에 의존하게 되는 피부를 만들게 되니 이 네 가지로 화장을 마무리하라고 제시합니다. 물론, 크림은 피부의 성질에 따라 에센스 혹은 스킨등으로 제형을 바꿔주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 주 고객으로 사용하고 있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자연주의 시드물이라는 온라인 업체인데요. 실제로 이 도서에서 권장하는 전 성분 표시와 유해성 물질이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또 아래는 시사인에서 소개한 도서 소개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확인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우리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 또한 높아졌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쉽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 우리의 피부는 삶의 습관, 수면의 시간, 수분 섭취량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화장품은 보조제인 만큼 과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겠죠. 피부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실 만한 도서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사 in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자연주의 화장품 시드물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00 [타가의 투자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