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분석 - 제6판, 출간 75주년 특별판
벤저민 그레이엄.데이비드 도드 지음, 이건 옮김 / 리딩리더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1.조사와 분석방법


투자는 철저한 분석 아래 가용한 모든 정보를 이용하여,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 아래에서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는 행위를 이야기 한다. 이는 최초의 가치투자의 정의로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하지 않아서 일정되게 고정적 수익이 보장된 종류의 것에 투자함을 이야기한다. 이외의 것은 성장주투자 혹은 투기적요소를 지닌 투자로써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방식의 투자이다. 기업가 혹은 기업투자자들에게 어울리는 투자이다.


이런 투자를 위해 질적인 정보와 양적인 정보가 존재한다. 투자자는 양적인 정보인 재무제표를 중요시 여긴다. 왜냐하면, 투자를 위한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대개는 재무제표에 그 성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며, 가치투자자는 새롭게 떠로르는 것이 아닌, 이미 증명된 것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를 위한 증권에는 기존의 분류방식에서 벗어나, 고정적인 수익을 주는 채권과 같은 고정수익 증권, 채권의 성질이나 이후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한 선 순위 증권, 기업의 지분을 구분하는 보통주로 세 가지 범주의 증권이 존재한다.


2. 고정수익투자


고정수익투자는 투자 수익이 일정 수준으로 정해진 투자 행위로 면밀한 파악으로 안정되고 꾸준한 수익을 얻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증권의 특성상 그 약속된 수익 이상은 낼 수 없으므로 더더욱 그렇다. 기존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방식인 기업의 담보성 대출이 아닌, 기업이 꾸준한 현금흐름을 내서 꾸준하게 수익을 내줄 수 있는지로 그 안정성을 판단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시장에서 담보가치로써 가치가 있는 담보물의 담보 가치를 확인하여 안전마진을 확보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업이 꾸준히 영업을하여서 수익을 내줄 수 있느냐를 가지고 판별해야 한다.


기업의 수익성이 안정적이라면, 무담보라 할지라도 생각과 달리 상관없다.채권의 종류로 수익사채,보증증권,우선주배당,일반채권등이 있으며, 철저히 개별 회사의 수익성과 서와에 기반하여 이들을 판단해야 한다. 개인 투자자는 작위적인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문사나 거래소와 의논하여 본인의 판단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한 후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3. 선수익 증권


미래의 수익성을 대변하여 전환이 가능한 증권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


4.보통주 매력요소. 배당과 현금흐름


보통주를 평가할 때에는 해당 기업의 지속적인 현금흐름과 더불어서 주주가치 확대를 위한 배당에 주목하여야 한다. 이는 지금은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이나, 그레이엄 시대에는 지켜지지 않던 이야기였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지금도 그렇게 인기있는 투자방식은 아닌 것 같다.


5.손익계산서 평가요소


손익계산서는 분식이 가능하다. 고로,매출채권과재고자산이 잉여금에서 과대계상되지는 않았는지 기업이 적당한 자본구조를 유지하고 있는지. 감가상각과 감모상각을 합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기업이 이익을 과대계상하고 있는지 등등에 대해서 차근차근 따져보아야 한다. 또한 자회사 이익이 제대로 재무제표 상에서 반영되기 있는지에 대해서도 판단해야 한다. 과거실적과 비교하여서 당기이익이 일회성인등에 대해서도 파악해보아야 한다.


6.대차대조표 분석. 자산가치의 의미


손익계산서 뿐만 아니라, 대차대조표도 분석하라. 그리하여 기업의 유동자산가치보다 주가가 싼 경우에는 보유한 자산들의 청산가치 보다 기업이 저렴한 경우 매입하는 방식을 취하라. 이는 기업의 보융 따른 위험을 분산해주는 안전마진의 역할을 해준다.


7.증권분석의 기타측면, 가격과 가치의 괴리


주식의 가치와 가격은 괴리된 채로 유지되기도 한다. 이는 투자에 있어서 합리적인 분석없이 투자아닌 투기가 이루어졌기에 그런 것으로 보여지며, 가치투자자는 이 때를 기회로 하여서 주식을 매수한다.


8.국제가치투자


그레이엄 시대때는 국제금융이 지금만큼 발달하지 못 했었다. 이제는 한정된 내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르 대상으로 투자하라.


이 책의 가치는 이제는 증권혹은 주식투자에 있어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최초로 제시하였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부채규모는 적절한가. 감가상각등을 조정하여 영업이익을 과대혹은과소계상하지는 않았는가 등등. 기업투자에 있어서 합리적인 판단을 제시하였다.


애시당초 주식이라는 것이 미래 예상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그 투자 기법에 대해서도 일관되기는 굉장히 어려웠었다. 허나,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금과 영업 혹은 비영업 자산으로써 최악의 상황에서도 안전핀 역할을 해주는 안전마진에 대해서 역설하였으며, 이것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위험한 투기라고 표현하였다. 


그레이엄의 1등 수제자였던 워렌버핏도 기업에 투자하기에 앞서서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워렌버핏은 차트로 투자를 하다가 그레이엄을 만나고 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치투자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무엇이 가치투자인가? 공통되게 말하자면, 돈을 주고 기업의 가치를 구매하는 투자행위를 모두 가치투자라고 일컬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안정성에 주안점이 맞추어서 시장에서의 가격이 기업의 실질가치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가치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초는 처음이기에 항상 환호받고 그 통찰은 그 당시의 놀라움이다. 도박장이나 마찬가지였던 증권가에 현대적인 투자기법과 안전마진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그는 가치 투자의 아버지라 불릴만하다. 그러한, 그의 능력과 더불어 평범한 개인의 투자에 있어서 신중함을 보일것을 충실히 조언하는 그의 성품이 또한 돋보인다.


다만 이 도서는 대공황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주어진 예시들이 지금에는 잘 와닿지는 않는다. 낯선기업이고 다른 산업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는 변함없으므로 증권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바라는 도서이다.


그리고 워렌버핏이 말했듯이, 증권분석을 면밀히 이해했다면 다른 투자도서들은 굳이 않읽어도 된다.. 처음이자 끝판왕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64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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