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속노화 실천법
정희원 지음 / 한빛라이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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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상식적인 내용들로 가득찬 책. 


회사에서 특강을 오셔서 우연찮게 들어보게 되었는데, 음.. 결론적으로 건강한 음식 먹고, 운동 꾸준히 하면 느리게 노화하고 이게 곧 삶의 질 개선과 연관이 높다는 것을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구체적인 솔루션들도 상식안에서 있는 내용들이다. 


잠을 푹자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먹는 것은 달거나 자극적인 가공식품 먹지 말고 특히, 액상과당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특강과 책 읽기를 통해서 얻은 한 가지만을 꼽자면, 액상과당을 더 이상 먹지 않게 된 것.. ! 

젊은 시절 상대적으로 빠른 노화(가속노화)를 경험한 사람은 실제로 중년이 되었을 때 생물학적 나이가 앞서 있는 것이다. 나아가 가속노화를 경험한 이들은 노화 속도가 느린 또래에 비해 신체 기능, 인지 기능, 삶의 질 등 모든 면에서 기능이 떨어졌다.

결국 생물학적, 의학적으로는 숫자 나이보다 노화 정도나 노쇠 정도가 개개인의 미래를 더 잘 설명할 수 있으므로, 노인의 기준을 나이로 정하는 것만큼 의미 없는 일도 없을 것이다.

현대인은 잠이나 운동, 머리 비우기의 ‘결핍‘에 따른 피로감, 한마디로 왜곡된 생활에 따른 불편감을 그와는 상관이 없는 영양제로 해소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영양제로 몸에 들어오는 영양 성분은 이미 충분한 경우가 많아서, 영양제 보충이 피로감 회복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작다.

얼굴 나이가 젋은 사람들은 생물학적 나이도 더 어리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었다.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 대사 질환, 고혈압, 만성 염증, 암, 노화, 노쇠 등 건강의 매우 다양한 요소와 연관되어 있다. 뇌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지난 20년간의 연구를 통해 수면 부족은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데 아주 강력한 조건이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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